스틸 키스 링컨 라임 시리즈 12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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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맘을 설레게 하는 스릴러 소설, 이번에 읽어본 소설은 반전과 트릭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디버의 <스틸키스>

<스틸키스>로 제프리 디버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알고 보니 이분 작품이 한두 개가 아니네요.

등장인물 중에 링컨 라임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스틸키스>는 링컨 라임의 시리즈였습니다. 


우선 눈에 띈 도서 첫 표지에 노출되어 있는 강력한 한방의 카피!!

"미리 사과할게요. 이 소설을 읽고 나면 에스컬레이터에 타지 못할 겁니다."


도대체 무슨 사건이 일어나길래...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공포증을 심어주는 것인지.. 기대감을 가집니다.





전직 모델이었지만 현재는 색스 형사... 우연히 길가에서 살인용의자 '40'을 발견하고 그를 쫓던 중에 비명소리를 듣게 되면서 <스틸키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비명소리를 찾아가 보니 그곳엔 에스컬레이터 패널 사이에 끼어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에스컬레이터 패널이 열리며 그 사이에 껴버린 승객은 기계에 허리가 잘리고 으깨지는 고통을 받고 있다. 범인을 잡아야만 하지만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해야 했기에 색스 형사는 그를 도우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 사망을 하게 되고 그 사이에 범인 '40'은 도주를 하고 만다.


링컨라임은 은퇴를 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수제자 줄리엣 아처와 멜 쿠퍼는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죽게 된 피해자 가족을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신체적 한계가 있다보니 현장에 가지 못하고 증거와 추론만으로 사건을 파헤치며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도록 조사를 한다.


 <스틸키스>의 범인은 185센티미터의 큰 키에 깡마른 체형을 지닌 범인은 한꺼번에 햄버거를 엄청나게 먹을 정도에 특이한 식성을 가지고 있고 

자동차,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사물인터넷을 해킹하여 원격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 제품으로 사람을 죽이는 범인에게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죽임을 당하는 피해자들. 범인을 잡기 위해 색스 형사는 나홀로 수사를 한다.

자신을 쫓는 색스의 행동들이 방해가 되고 거슬리자 범인 '40'은 색스를 제거하려고 한다.


범인을 쫓는 색스형사 VS 색스를 죽이려는 범인 버넌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연결된 스마트제품으로 살인공격을 받는다면? 편리하게만 사용하던 것들이 살인무기라면?

요즘 세상에 한번 쯤 생각해볼만한 서늘하고 긴장감을 주는 범죄가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우리 모두가 느끼는 불안감을 소재를 살인의 무기로 탄생시키고 재미난 캐릭터와 마지막에 주는 반전에 충격까지 주는 제프리 디버의 <스틸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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