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모자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이기원 옮김 / 검은숲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도 예전에도 항상 빠져있는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들. 

5,6년 전에 엘러리 퀸 작품을 만나보았었는데 워낙 시리즈가 많다 보니 사실 무엇을 읽었었는지도 기억이 전~~~혀 없다.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아 엘러리 퀸 컬렉션을 만나게 되었다... 냐홋~!!!


엘러리 퀸의 작품을 만나기 전에 또 알아둬야 하는 사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닌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두 사촌 형제가 공동 집필하면서 지은 필명이다. 또한 주인공의 이름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들의 작품은 애거서 크리스티, 존 딕슨 카와 더불어 영어권 3대 미스터리 작가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고전 미스터리로 유명한 엘러리 퀸의 국명시리즈의 첫번째 소설이자 엘러리 퀸의 데뷔작인 <로마 모자 미스터리>이다.


이제 슬슬 도서의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위치한 로마 극장에서 연극 건플레이의 공연 중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사람이 가득한 극장에서 피해자의 주변만 비워져 있는 상태에서 앉은 채로 독살된 시체가 발견된다.

살해가 일어난 시간은 연극 건플레이 2막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피해자는 법조계의 악명이 높기로 소문난 변호사 몬테 필드.

리처드 퀸 경감은 명석한 두뇌를 지닌 그의 아들 엘러리 퀸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한다.

경감과 엘러리는 피해자인 몬테 필드의 실크 모자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이상하게 여긴 그들은 모자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를 하게 된다.

피해자의 집 어느 곳에도 모자는 발견되지 않고 살해 방법도 살해 동기도 범인도 알 수가 없다.

연극 시작 전엔 살아있었으나 2막이 끝난 무렵 살해된 피해자, 인기가 많았던 연극이라 만석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주변에는 자리가 비어있다. 그리고 사라진 피해자의 실크 모자..

극장에서 빠져나간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몬테 필드를 죽인 범인은 공연장 안에 있다.

경감과 엘러리 퀸 부자가 단서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경찰의 많은 인력과 끈기 있는 조사로 사건을 풀어나간다.


요즘 추리소설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면 정통 추리를 재미있게 읽기에는 흥미요소가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추리 고전만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로마 모자 미스터리>를 권하고 싶다. 물론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단서들을 하나로 꿰어 진실로 밝히기란 결코 쉽지 않다. 다음번의 진실은 내가 찾으리라는 기대를 앉고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를 기다려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