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
미즈키 히로미 지음, 민경욱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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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무라 히나코(26세, 돈 없음) 직업은 도서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주인공 히나코는 사회초년생인 사회보험노무사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란에 허덕이던 그녀는 파견사원으로 이곳 저곳을 다니고 있었다. 직장은 3개월마다 갱신되고 교체되는 시기가 불안하고 언제 쫒겨날지 모르는 신세. 우연히 사회보험노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고 노력 끝에 시험에 합격을 한다. 자격증을 취득한지 반년이 지나 4월의 중순때쯤 그녀는 자그마한 임대빌딩 한구석에 위치한 야마다노무사사무소에 취직을 하게 된다.

야마다노무사사무소는 직원은 야마다 소장, 소장의 아내로 온화한 성격의 모코코, 자녀가 둘 있는 워킹맘, 그리고 히나코까지 달랑 네명.


자자자.. 여기서 사회노무사란? 알고 넘어가자^^

기업의 노동보험 및 사회보험 전반과 관련된 서류 작성이나 제출을 대행하고 노무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 이른바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작은 야마다노무사사무소에서 일어나는 신참 노무사 히나코는 업무들.

그녀는 현장에서 해결하게 되는 여섯 가지의 사건들과 만나게 된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의 좌충우돌 성장소설이닷..ㅋ





노동시간의 위장문제, 열정을 착취하는 악덕 기업, 여성들의 최고의 고민 거리 임신과 출산에 의한 육아휴직과 출산휴가의 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장근로수당과 포괄임금제, 산재는 범위, 직장 내 괴롭힘, 경영 구조 개선까지 다양한 노동시장의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는 말 그대로 노동시장의 축소판이다. 


신참 노무사 히나코와 클라이언트들의 의뢰를 어떤게 해쳐날갈지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겼던..

매일매일 일과 마주하는 직장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꽤~~나 많았다.


과연 제대로 올바르게 노동법을 준수하는 회사는 얼마나 될까?

매일매일 일에 치여서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깨알같은 정보를 기대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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