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백철 그림, 김진명 원작 / 새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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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말이죠...

일본의 도가 넘는 논란의 행동들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한반도를 보고 있으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한국경제를 압박하고 위협하는 백색국가 제외사건부터 일본군 위안부..

그리고 독도영유권 주장 등등등..



현재 우리사회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김진명의 신작

가 나왔습니다.


와~~~짝!짝!짝!


김진명의 소설을 전부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기억에 남는 작품은

황태자비 납치 사건, 바이 코리아, 하늘이여 땅이여, 바이 코리아, 나비야 청산가자, 최후의 경전 등등이 있습니다.


김진명의 여러 작품 중 데뷔작이기도 하고 베스트셀러였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한반도 핵개발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 원작을 바탕으로 2019년 현재의 모습을 새롭게 재구성한 웹툰? 만화? 친근한 형식으로

재탄생 된 를 소개하겠습니다.


앗..그리고 전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 허억~~하고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책과는 다르게 만화형식이였습니다..몰랐어요. ㅠㅜ


시베리아 종합개발권으로 세계진출을 야심차게 준비하려 했던 일본은

언제나 무시하거나 얕잡아봤던 한국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한국을 라이벌이라 생각치도 않았던 일본은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던 끝에

한국의 산업기반을 무너트리자~ 그렇게 되면 시베리아 종합개발권은 다시 자신들에게 돌아올것이다~!!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은 무시무시한 거대한 음모를 꾸미게 되죠.


'전쟁'이란 말이 나오자 장내는 광기 어린 분위기에 휩싸였고, 회의 벽두에 몇 마디 하다가 맹비난을 받고 아예 침묵하고 있던 통산상은 절망감에 몸을 떨었다.

"모두들 제정신이 아니야. 또 다시 일본을 절망 속으로 빠뜨리려 하고 있어.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中 -


세상 세상 이런 비열한 행동들을 서슴없이 한다니~~치가 떨립니다..

같은 나라 국민인 통상상까지 절래절래하니 말 다했네요..


한국의 경제 파괴를 위해 극우단체의 청년들과 각종 언론기관들의 방해공작..

그리고 독도 출몰은 물론 침범까지 합니다.

일본은 무모한 계획을 실행하고도 책임은 한국에 있다며 전쟁선전포고까지 하는데...

정작 미국은 한일 간 분쟁에 대하여 어느 편도 아닌 중립만 지키고 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깨닫게 되는건 미국, 일본, 그리고 그 어떤 외세에도 휩쓸리지 않고 진정한 자주 국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는 이제부터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지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고민해보자는 것이 이 책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그리고 알리고자 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전 그동안 한국의 역사를 잘 몰랐고,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우리나라에 대해 너무 방관했으며 무지했음을 알아버린 제 자신에 대해 부끄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예전과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운명에 대해 한번 더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소설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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