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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쳐 봐, 단단한 땅을 ㅣ LiNK BOOK
슈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마르타 다에블로 그림, 김선희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허니에듀의 책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의 종류도 링크북이라는 카테고리로 융합지식책이라고 할 수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03/pimg_7714271801854583.png)
책의 표지는 그야말로 땅을 모두 파헤칠 기세이다. ^^~
전면의 4/5를 차지하는 땅 속.
뒷면의 책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03/pimg_7714271801854584.png)
특히 정보책에서는 책의 구성을 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어찌하면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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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을 열자마자 간지로 나오는 것이 지층. 땅을 파헤치면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층.
익숙한 것들로 어렵지 않게 땅속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 책의 팁(?)을 좀 더 하자면. 작가가 외국인이라서 아이들과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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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는 책을 읽을 때 작가와 출판사도 꼼꼼히 살피는 편이다.
작가의 이름을 읽는데 침이 막 튀겨지면서 발음이 좀 웃기게 되었다. 우리나라 이름이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책을 읽을 때 이렇게 쉬운 도입부와 소소한 웃음은 책을 더 가깝게 한다.
땅속 세계의 백과사전과 같은 이 책은 엄마와 아이들의 집중부분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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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맨 뒤 직업 부분이 눈에 띄었고, 아이는 맨 앞부분 괴물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역시 자기만의 취향이 있는거니까~!
내가 '입장'을 느낀 것은 목차 부분의 열차가 들어가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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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퇴장'도 느낄 수 있었다.
참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책인 것 같다.
책장을 펼치면서 읽는 것은 뒷 장의 또다른 내용을 내 손가락으로 넘긴다는 즐거움~
마지막장에서 나는 아이가 낄낄거렸던 이유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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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질문이지만 아이들은 꼭 한다.
삽질을 계속하다보면 지구 반대쪽이 나오지 않을까? ㅋㅋㅋ
나의 엉뚱한 생각을 시도하려는 이 분~!
파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었겠지.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똑똑해(^^;;)진 우리 아이는 땅을 파서 지구반대편으로 나올 수 없다고 엄마에게 알려주었다. 지구에는 외핵과 내핵이 있으므로 타 죽는단다.
푸하하
옆에 있던 큰 아이가 힘들어서 일미터도 못 팔껄?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생각하는 아이지' 우리 집에서는 성공했습니다.
#생각하는아이지 #허니에듀서평단 #파헤쳐봐단단한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