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 수업 - 미분부터 이해하면 수학공부가 즐거워진다
장지웅 지음,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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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 수업이라...


이과형 머리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표지였다. 특히 '개미'가 알려준다는 의미가 상당히 궁금했다.



미분 개미를 이야기에 등장시킨 이유는 '점'이라는 기하학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30쪽


정말 개미는 점만큼 작았으며, 개미가 느끼는 기울기가 접선의 기울기이며, 이는 미분을 이해하는 데 필수다.... 앗! 내가 미분을 이해하고 있는? 지금?



앞부분은 개미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 없었다. 특히 저자는 미분이 매우 압축된 개념이기에 '시(Poem)'를 해석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암기가 아닌 정확한 이해를 강조하는 부분은 특히 미분과 시의 공통점으로 들어지고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나는 책을 읽으며  '그런데 미분을 왜 그렇게 강조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특히 중고등에서 배우는 수학이 결국에는 미적분을 바라보고 있다는 어느 수학 선생님의 말씀도 함께 떠올랐다. 그래서 개미를 따라 책을 다 읽은 후 프롤로그로 돌아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는 수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한다. 미적분은 기초과학, 전지, 전자, 기계, 항공우주공학, 응용과학, 경제학, 사회과학,,,에서 기본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앞에서 나열한 영역을 제외하고 우리의 삶이 가능할까? 



일상생활과 자연현상 등 변화와 관련한 모든 것은 미분의 개념이 적용되어 계산되며, 예측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일기예보 같은. ^^



개미가 GPS를 달고 미분을 설명해 주는 신박한 설명과 함께 미분 귀신 이야기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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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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