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별명은 똥손 저학년 책이 좋아 5
이나영 지음, 심보영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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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마법의 손톱 스티커로!


자칭 타칭 '똥손'인 지안이. 지안이를 읽으며 마치 나를 보는 듯. 나도 일명 '마이너스의 손'인데. ㅋㅋ


뭘 해도 투박한 솜씨가 있다.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손끝이 야무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야무진 손끝으로 색종이도 예쁘게 접고, 글자도 또박또박 쓰는 아이들을 보면 참 예쁘다. 투박한 색종이 접기와 삐뚤빼뚤 쓰는 글씨를 보면 더 예쁘다. 이런 아이들은 또 모든 것에 진심인 편이다. 지안이처럼.



어쩌다 만난 '반짝반짝 손톱 가게'는 네일숍이다. 똥손 지안이를 금손으로 만들어 줄 마법의 손톱 스티커를 얻고 나서 벌어지는 일이다. 지안이는 스티커를 불이고 손톱을 자르며 금손이 되기는 하지만 손톱을 잘라 후~~~ 불어 날린 것이 그만!



아이들과 읽어보니 역시 지안이에게 공감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더불어 우리 친구들이 지안이처럼 '소중한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똥손도 좋고~ 금손도 좋고~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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