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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ㅣ 단비어린이 그림책
미우 지음 / 단비어린이 / 2021년 4월
평점 :

왔구나 왔어.
표지에 쌓여 있는 책 제목이 나를 반기는 듯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찾은 동네 책방은 '정류장'이었다. 진자 정류장인지 책방 이름이 정류장인지... 이때부터 수수께끼 시작이다.
수수께끼를 받아들고 풀기 위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상상에 다른 상상이 날아와 척 붙고, 질문에 또 다른 질문이 따라와 계속 물음표를 만들어 낸다. 이 책은 마음껏 상상하고 공감하면서 소통하라고 한다. 그래서 마음이 쑥쑥 자라라고.
제 소원은 단 한 번만이라도 엄마를 안아 보는 거예요. 엄마를 꼭 만나고 싶어요.
지혜
지혜로운 자에게 길이 된다는 비법 책을 지혜가 들고 있다. 두둥~ 상상의 세계로 입장했다. 수수께끼를 만나며 헤쳐나가는 지혜의 표정이 압권이다. 처음엔 주저하고 자신 없던 지혜의 표정이 수수께끼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확신이 보였기 때문이다.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용기도 내고, 웃음도 찾은 주인공 지혜.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모두 주인공이라고 알아줬으면 좋겠다. 속상하거나 슬픈 일이 있어도 그건 내 인생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기 위한 수수께끼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https://blog.naver.com/cau9910/222326054359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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