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2 : 날 버리지 마!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2
김해우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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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본다니... 


도깨비의 지은탁인가 호텔 델루나의 구찬성인가!



어느 날, 외할아버지와 체력단련을 하기 위해 뒷산에 올랐다가 벼락을 맞은 콩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엄지발가락이 왕발가락이 되고, 꼬리가 생기고, 머리카락은 하늘을 향해 뻗쳐 있고, 미간에는 번개가 그려졌다. 헤리포터인가... ㅋ


지은탁도 아니고, 구찬성도 아니고, 해리 포터는 더더욱 아니라 황 콩이다. 콩이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날 버리지 마! 다.



머리 썼더니 배고프다. 뭐 먹을 거 없냐?


18쪽


콩이의 단짝인 동수와 은비가 난센스 퀴즈를 풀며 놀고 있다. 바나나가 웃으면 어떻게 되냐는 퀴즈였는데 읽으면서 나도 궁금해졌다. 천정을 쳐다보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뭐지? 바나나가 웃으면 뭐지? 막막했다. 어쩔 수 없이 다음 대화를 읽었다.


[바나나킥].... ㅋㅋㅋ


아이들의 난센스 문제를 풀다 보니 나까지 배가 고파지는 것 같았다. 출출한 배를 달래려고 냉장고를 열었으나 이미 누가 한바탕 먹고 지난 후였다. 콩이와 친구들은 할아버지가 그러신 줄 알았지만 그런 일이 반복되고 나서야 할아버지가 아니라 걸신이라는 걸 알았다. 마구마구 와구와구 먹어대는 걸신.


걸신은 먹다 먹다 사람까지 먹으려 했다. 우리 콩이를 잡아먹으면 어쩌나... 하지만 잡아먹힐 콩이가 아니었다. 얼른 얼른 퀴즈를 풀어서 걸신의 정체를 밝혀낸 순간!


버려진 강아지였다. 아... 이런 몹쓸 사람들이라니! 걸신의 이름은 바위였다. 바위가 걸신이 되어 콩이에게 와서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박스에 담겨 숨을 겨우 붙이고 있던 강아지들은 다행히 콩이와 친구들에게 구조되었다. 이번에도 우리 콩이가 한 건 했다. 유후! 이번에는 콩이에게서 꼬리가 사라졌다. 곧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다. 


그런데 저 위에 계신 누군가가 보냈다던 그 퀴즈... 퀴즈는 잘 풀었는데 도대체 누가 보낸 거지? 저 위에 계신 높은 분이라면... 혹시... 3권에서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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