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첫 미래 교육 -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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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줘라! 그럴 수만 있다면야 못할 게 무엇이리.


미래를 살아갈 아이를 위한다면 '부모력'을 점검해야 한다. 부모력? 창의력이나 학습력은 들어봤어도 부모력은 처음이다. 



1. 아이가 진짜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가?


2. 아이의 개성과 강점을 최대치로 이끌어 주고 있는가?


3. 주입식 교육 대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고 있는가?


4. 아이에게 비교와 경쟁 아닌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가?


5. 아이에게 실패를 두려워 않고 도전하며, 끝까지 해내는 힘을 길러 주고 있는가?


6. 이 모든 것에 앞서 아이가 자존감의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는가?


9쪽



아... 머리말부터 살짝 지치려고 하지만 다시 읽어보면 평소 생활에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늘 하던 말이다.


"너는 뭘 하고 싶은데?"


"친구랑 함께 하는 건 어때?"


"너는 소중한 내 아이야~"


이런 대사 한 번씩은 하니까. 단지 이 책의 지은이가 하고 싶은 말은 ' 속으로 꽉 찬 아이가 나중에 커서 뭘 해도 한다'라는 것 같다.



정부가 여덟 가지 미래 혁신 성장 분야로 지정한 무인자동차,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스마트팜, 드론, 스마트 공장,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에너지 신산업'은 내가 채워 넣었음.


이에 따라 아이들의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아니 어쩌면 더 빠르게 변화하여 혁신 분야를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 않으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줄거리다.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코딩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거나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본질을 잃지 않고 가다듬고 발전시켜서 집단지성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 전적으로 동의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를 바라는 것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https://blog.naver.com/cau9910/222286076437




*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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