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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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의 주가 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저자 장지웅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M&A 분야에서 체화한 전문지식을 전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앞서 읽었던 주식 관련 서적보다 난이도가 확연히 달랐다. 아마도 이 책은 당분간 나 책상에서 오락가락할 것 같다. 어려운 단어도 많았고, 차트를 분석하던 내 모습에서 조금 더 나아가 주식시장의 다양한 메커니즘을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바란다. 



DART 1


'차트만 보고 급등주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정확하게 'No.'라고 답한다. 


차트란 세력의 발자국일 뿐이기 때문이다. 특정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심리를 과거형으로 반영하는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측 가능한 메시지는 공시에서 먼저 확인해야 한다. 


차트를 보고 다시 말해 차트를 분석했으니 수익이 날 것이라는 투자자의 생각은 '환상'이라고 지적하며 깨어나라고 하는 저자의 주장에 나는 성실히 따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DART 2


99% 가 아는 전략으로 상위 1%의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제목으로 뽑힌 걸 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정말 돈이 되는 정보라면 어떻게 나한테까지 오게 된 것일까? 저자의 의도는 '꿈 깨라.'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의지할 곳 없이 불안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연기와 같은 그런 정보들을 소비한다. 지속적인 소비가 있으므로 생산 또한 지속적이라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DART 3


주가가 움직이기 전에 나타나는 공시 신호를 알아채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부분이다. 어려운 어휘들이 많았기 때문에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고 있다. 변함없는 주장은 카트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공시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정 종목이 시세를 급하게 분출하면 그 기업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아들여 스스로 이유를 밝혀야 한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밝히지 못할 수도 있고, 밝히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주가 급등에 대한 사유를 기업에서 잘 모르겠다는 의미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음'이라면서 시치미를 뚝 뗀다고 한다. 




DART 4


공시 해석에 관한 여러 가지 노하우들이 있다. 첫 번째 독서에서 알아들을 수 있었던 부분은 자산재평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자산재평가 결과 공시가 뜨고 장부가보다 높은 평가액이 확인되면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한다.




DART 5


하락장에서 급등주가 등장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그중 하나는 관리 종목 지정 후 60일이 지나고 감사보고서 '적정의견'이 나오면 급등을 보인다고 한다.




DART 6에는 세력으로 불리는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모르고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알아야 하기에 꾸준하게 공부해보기로 했다.




 

https://blog.naver.com/cau9910/222218087284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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