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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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의 팩트체크 사이언스 1권.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딱 애들 스타일.

작가님을 보니 세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아이들과 과학실험 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런 책을 생각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 인체를 피부, 뼈, 근육, 장기, 세포, 감각기관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질문들을 해결한다.

약 300개의 질문들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늘,  끊임없이,,,,

 

 


엄마, 이건 왜 그래?

엄마, 이건 뭐야?

엄마, 이건 어떻게 되는 거야?

엄마, 이건 몇 개야?

엄마, 이건 누가 그랬어?

엄마, 언제부터 그랬어?

엄마, 누가 이기는 거야?


질문의 무한루프

 

 

아들들은 중학생이 되면서 질문이 아니라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할 정도이지만, 아직 '질문의 무한루프'를 돌리고 있는 막내는 최근 몸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너무 많. 아. 졌. 다.

이 책을 만나서 정말정말 다행이다.

 

 


1장 피부의 수수께끼

 

 

 


최근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COVID-19 때문에 우리는 손씻기의 생활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막내, 개인에게도 그렇지만 사회적으로도 참 적절한 접근이다.

보이지 않는 해로운 세균들을 없앨 수 있는 씻기.

아들들은 진짜 징글징글하게 안 씻었는데 중학생이 되니 너무 씻는다.

참 평범한 아이들... ㅋㅋ

미생물은 유익한 것도 있지만 해로운 미생물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학교도 못 가고, 회사도 쉬고 있다. 이 해로운 미생물이 우리 몸 안에 들어와 번식하는 것을 '감염'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생각나는 단어는 '무증상감염'이다. 미생물이 우리 몸 안에서 번식을 하더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기억하면 좋겠다.

 

 


2장 뼈의 수수께끼

 

 

 


아이들이 크면서 골절은 뭐,,, 한 번씩을 겪는 일이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뼈가 아픈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뼈 자체가 굉장히 약해서 잘 부러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도 있고, 또는 특정 부분을 많이 사용해서 아픈 경우도 있다. 친정 아빠는 요즘 관절염으로 잠을 못 주무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뼈를 관리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건강할 때 관리해야 하는 것이 건강이다.

 

 


3장 근육의 수수께끼

 

 

 


아이랑 깔깔거리며 보았던 그림이다.

피아노를 치기 위해 이렇게 근육을 키우면 어떻해......ㅋㅋㅋ

피아노는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연습이 먼저라는 글자에 오늘의 레슨을 준비한다.

부서진 저 피아노 어쩔.

 

 


4장 장기의 수수께끼

 

 

 


시속 160km로 뿜어낼 수 있는 우리의 몸이 정말 신기방기.

그래서 기침 예절은 팔꿈치에 대고 침방울이 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에 또 강조를 한다.

재채기는 하고 싶을 때 하고, 하고 싶지 않을 때 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사자의 의지 상관 없음.

왜냐하면 코를 청소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사운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고 하였던가~!

 

 


5장 세포의 수수께끼

 

 

 


아.... 요즘 나의 고민. 흰머리.

머리카락을 조금만 들춰도 허옇다.... 왜 흰머리가 생기냐면 모발 세포 안에 색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란다. 색소가 부족하면서 머리카락을 색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뭐가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 쓸쓸해진다. 어찌되었든간에 나의 몸 안에는 약 37조개의 세포가 있다. 얘네들이 나름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기에 나는 살아간다.

 

 


6장 감각기관의 수수께끼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를 맡고, 느낄 수 있는 감각기관.

음식보다 햇빛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비타민 D 때문이다. 비타민D는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나오게 한다. 우울증을 낫게 할 수 있는 최강 호르몬, 세로토닌!

혹시 우울한 일이 있다면 썬크림 조금만 바르고 산책이라도 하는 것이 어떨까.

피부과 의사 왈, 썬크림 때문에 햇빛이 부족하니 썬크림을 조금만 바르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났다.

산책을 하고, 달리기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감각기관이 살아 작동한다.

지금도.

그렇다면 아이의 엉뚱한 질문은 더이상 엉뚱한 것이 아니라는...

나의 인체 곳곳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나의 원동력인가보다.

인체의 수수께끼는 엉뚱한 질문으로 해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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