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마법 - 나의 인생을 바꾼 성공 공식 everything=figure out
마리 폴레오 지음, 정미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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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을 바꾼 성공 공식

<< Everything = Figure out >>

 

 

이 책은 마리 플레오 식 마법의 행동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1. 모든 문제는 이해 가능하다.

2. 해결 불가능한 문제 = 자연법칙이다.

3.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가능성의 영역으로 이끌어온다.

이대로 한다면?

믿음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현실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책의 면지를 보고 나는 이 책의 무게를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사실은 단순히 자기계발서로만 여겼었다.

하지만 다양한 종교와 종교에 버금가는 신화적인 존재들과 동화의 주인공까지...

나의 믿음을 실현하기 위한 또는 믿음의 견고함을 위해 동원되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라고 하듯이 스노우볼 안에는 믿음의 상징들이 잔뜩 있었다.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노우볼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왜냐하면 나는 소중하고, 나의 가능성은 나만이 가지는 고유한 것이므로.

따라서 이 책은 한 영역이 아니라  < 나 >를 만드는 종합서적이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나의 인생을 다르게, 좀 더 나은 살마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현재 나의 인생은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더 이상의 변화는 싫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싶었다.

뭐... 내가 몰라서 그렇지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런 사람이 만약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더 달라지고 싶지 않을까? 라는 유쾌한 상상을 했다.

마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소리치고  있다.

 

 


당신은 당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서

당신을 도둑질 하고 있는 거다.


믿음의 마법, 301쪽

 

 

프롤로그에서 '당신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바람을 넣은 마리는 에필로그에서 '꿋꿋이 밀고 나가겠다고 약속하라'며 나를 종용했다.

나는 마리가 아니더라도 원래 인생은 분명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데 마리는 나에게 종이를 꺼내게 했고, 계획서를 쓰고, 줄을 치고, 타임테이블을 짜게 하고, 시간을 조각조각 쪼개게 했다.

저 종이에 씌여진 글자로 나를 움직이게 했다.

심지어 나는 소리도 질렀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없다!


믿음의 마법, 63쪽

 

 

ㅋㅋㅋ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

"엄마..... 뭐 해?"

"책에서 나보구 크게 읽으라고 했어."

"좋아?"

"응. 디기 좋아. 너도 해 봐!"

크게 말하고 나니 나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원래 나는 나에게 있었는데 더 가깝게 느낀다는 것이 마치 말장난 같지만...

정말 나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마리는 그걸 나에게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 바로 당신 >>

나는 '바로 당신'이 되어 앞으로의 나를 꾸밀 것을 결심했다.

마치 지구를 구할 것처럼.

내가 중대한 결심을 한다고 해서 지구가 구해지지는 않는다.

지구를 구하는 건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할 일이다.

내가 결심한 일은 '엄마'와 '공부'와 '강의'이다.

 

 

 


"엄마와 공부와 강의를 어떻게 할껀데?"

크.... 마리는 나를 다그쳤다.

어쩔꺼냐고.

 

 

 

 


그래서 나는 각 카테고리에 대한 실천 계획들을 세웠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렇게 하면 어떨까 라고 했던 것들을 정리했다.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고민하는 것들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

그러므로 얼른 접어버리지 않는다면 실현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직! 접! 해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스타일이다.

겁이 많아서 주저하는 순간도 많고, 걱정이 많아서 생각의 가지들이 뻗어뻗어 우주까지 가는 그런 막연한... 사람이다.

나같은 사람이라도 할 수 있다면서 마리는 끊임없이 말하고 또 말한다.

작게 더 작게 쪼개서 !

조각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채우고 !

모아 모아 모으면 !

아름다운 나의 삶이 보일거라고.

엄청 추상적으로 들리네...

그럼 다시 말해볼까~

 

 

 

 


하룻동안에 의미없이 흘러가버리는 시간들의 대표적인 예이다.

소셜미디어... 나의 블로그 같은...?

이메일... 계정이 서너개이므로 이걸 다 확인하면서...

인터넷... 타고 타고 가다보면 망망대해를 떠다니고 있는 느낌.

비효울적인 식단과 식사준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므로 후다닥 준비해서 후다닥 먹는 것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교통과 통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동시간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더라....

만남... 아침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

TV... 우리집은 텔레비젼 없앤지 오래 되었다.

휴대폰 붙들고 있기... 아이들에게 그만 좀 하라고 하려고 보면 나도 붙잡고 있는 휴대폰. 그래서 멀리 이불 속으로 던져버릴 때가 있다. 아예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도록.

이렇게 공중으로 흩어져버리는 시간들을 주섬주섬 주워모으면 하루 2시간은 되겠지.

 

 

 


시간의 주머니를 마련하여 하루에 2시간 정도는 나의 '엄마'와 '공부'와 '강의'를 위해서 사용해 보자.

누구에게나 24시간은 똑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나는 시간의 주머니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보너스 시간이 생긴 것 같다.

각 챕터 마무리에 나의 엉덩이가, 나의 손이, 나의 머리가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마치 마리가 내게 말하는 것 같았다.

 

 


너 지금 뭐해?

아까 내가 말한 거 들었잖아.

어서 움직여~!

롸잇 나우~!!!!


그냥 내 말.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마리와 참 다른 유형이라고 생각했다.

마리는 변화를 추구하며 생각하면 움직이는 사람이다.

나는 안정을 추구하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마리는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응원해주고, 해야할 일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믿음의 마법이 필요한거라고.

 

https://blog.naver.com/cau9910/2218518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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