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결정이 합리적일까?

동료와 잘 지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조금 더 가질 수는 없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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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떻게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우리가 살면서 수 없이 마주한다.

방금 나도 그랬다.

이런 질문들에 대한 가벼운 지침서라고 하길래 받아들었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기법들이 촤르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그야말로 [[ 시의적절 ]]한 제목을 골라잡으면 되는 심리 가이드이기 때문이다.

지혜롭게 세상을 건너기 위해서 '브루잉 효과'를 활용해 보자.

<생각을 멈출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창조적인 사고가 필요할 때, 아무리 많은 힘을 쏟아도 정확한 생각의 갈피를 찾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오히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하던 것을 멈출 때 결정적인 영감이 떠오를 수 있는데, 이를 브루잉 효과라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브루잉' 과정은 사고를 멈추는 것이아니라 기존의 전반적인 사고 과정을 잠재의식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잠재의식을 통해 기억 속에 저장해 둔 관련 정보를 조합하고 '영감' 같은 사고를 회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상태를 만드는 것은 중간 휴식이다. 책상 앞에서 머리를 쥐어 짤 때보다 잠시 산책을 하다가 불현듯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45p)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 '호손 효과'를 적용해 보자.

<쌓인 감정을 풀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이러한 감정 표출이 작업자들이 일하며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이다. 또한 연구팀의 경청은 그들이 관심받고 있음을 느끼게 했고, 근로자들은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2배로 열심히 일했다. 이는 주목할만한 결과였다. 이러한 기묘한 현상을 '호손 효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감정표출은 곧 심리적 균형으로, 심리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 때, 무턱대고 통제하거나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방식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출구를 찾아 자신에게서 멀어지게 해야 한다.(79p)

나를 끌어올려 성공하고자 한다면 '로크 법칙'으로 목표를 세우자.

<합리적인 목표가 중요한 이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목표는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목표는 자신의 모든 잠재 능력을 끌어낸다. 만약 목표 자체가 자신의 잠재 능력을 뛰어넘는다고 생각이 되면 동기부여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로크의 법칙이 우리에게 주는 큰 시사점이다. 목표는 높아야 하지만 동시에 합리적이어야 한다.(103p)

직장에서 인간답게 살아남기 위해서는 '굿맨 효과'가 필요하다.

<침묵할 줄 알아야 좋은 소통을 할 수 있다>

사장의 의사소통 예술은 어디서 구현된 것일까? 관건은 침묵에 있었다. 그가 말하는 대신 들음으로써 카네기가 마음껏 자신의 불만을 말하게 하고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풀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 다음 카네기의 말에 따라 그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침묵과 경청을 연결되어 있어서 경청할 줄 모르면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없다. 또한 침묵할 줄 모르면 다른 사람의 말을 효과적으로 경청할 수 없다. 많은 사람은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하지만 그러지 못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침묵할 줄 모르고 주의 깊게 경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이 말하는 것에만 관심 있고 상대가 뭘 말하고 싶은지에는 관심이 없다. 이런 식의 의사소통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는 '쌍방향의 연설'일 뿐 진정한 의사소통이라 할 수 없다.(287p)

마지막으로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정말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이 책은 마지막으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악어법칙'에 따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인생에서 우리는 선택하고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결정적 순간의 포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삶에 임하는 현명한 선택이며 시기적절하게 버릴 줄 아는 인생만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문장이 너무나 궁금했다.

인생의 조언을 하는 책은 많다.... 정말 많다.

그 중에 마지막까지 그 힘을 끌고 가는 책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의 문장의 영향력을 느끼고 싶었다.

< 인생은 느리고 긴 여행과 같다. 여행 중 우리는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때 우리는 항상 뭔가를 포기해야 하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맞다.

모든 것을 손에 거머쥐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는 손가락 사이로 더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적당한 소유와 적당한 버림의 줄타기가 인생일 것이다.

마지막 문장의 여운을 가지고 나는 오늘 또 하루를 선택한다.

https://blog.naver.com/cau9910/22180803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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