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충전하는 73가지 세상 이야기 - 초등생이 배워야 할 생각의 기술
김종상 지음, 최희옥 그림, 김성준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초등생이 배워야 할 생각의 기술

* 지나온 역사나 위인들의 일화는 현재의 내 발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된다.

* 이야기의 힘

 

 

 

 


핸드폰 충전 하듯이 지혜를 충전할 수 있다는 말씀이실까?

표지에는 우리가 아는 과학자도 계시고, 고대 철학자도 계신 것 같다.

더불어 이솝우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보이는 걸 보면 우리가 생판 모르는 건 아니다.

다행... ^^;;;

 

 

 

 


초등학교에서 53년간 아이들을 가르치셨다는 작가님...

그래서 이렇게 친절하시구나.

지혜를 충전하는 이 책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냥 이야기 책이 아니라 친절한 이야기 책이다.

글읽기가 조금 힘든 아이라면 학년을 가리지 않고 한 꼭지씩 읽으면 좋을 책이다.

그림 작가님도 낯설지 않다.

어린이 책에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은 필수불가결~!!!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지혜를 키우는 세상 이야기]로 지혜의 터전을 다진다.

우리가 아는 이야기도 꽤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낡은 책 한 권의 값어치]]

국어교과의 6학년 7단원돠 연계되어 있는 이야기.

간송 전형필 선생님에 대한 일화이다.

이 분은 우리 큰아이의 진로에 지대한 영향을 주신 분이다.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가 그것을 지키고 받들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훈민정음해례본]을 부르는 값의 열 배나 주고 간직하신 간송 선생님.

전쟁통에도,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지키셨던 간송의 정신을 드높이는 방법은 이런 이야기를 읽고 깨닫는 것밖에 없다.

이 부분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낭독.

 

 

 


그리고 2부.

[지혜가 깊어지는 세상 이야기]

다져진 토대 위에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노인과 바닷물]]

이 이야기를 고른 까닭은 과학과 연계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국어 또는 도덕인데 이 일화는 과학이라서 눈에 띄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은 까먹으라고~ 까먹으라고~ 해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더불어 지혜로운 교훈까지 알려주시는 작가님의 센쓰.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인물을 중심으로 찾아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다음은 친절의 끝판왕~!

 

 

 

 


교과와 연계된 부분을 따로 정리하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정리되어 있는데...

뭐 굳이 진도에 따라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

그럼 이 책은 이야기책이 아니라 제2의 교과서가 될까봐.

나는 부모로서 이 부분을 먼저 숙지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읽으며 아는 척 하는 엄마가 되기를 택한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지혜를충전 #73가지세상이야기 #북멘토 #김종상 #최희옥 #김성준 #허니에듀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