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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세계 -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 사전
아만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오웬 데이비 그림, 유윤한 옮김, 황보연 감수 / 이마주 / 2019년 10월
평점 :
* 그림으로 보는
* 비주얼 백과사전
* 2017 전미과학교사협회
* 미국어린이도서협회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
아가였을 때... 자연관찰을 구입하기 위해 엄청난 고민을 했었다.
그림으로 사 줄 것이냐. 실사로 사 줄 것이냐.
책을 좋아하는 엄마를 만난 덕인지... 아닌지...
나는 그냥 둘 다 구입했다.
아이는 둘 다 잘 봤다.
그림은 그림대로, 사진은 사진대로 잘 봤다.
그래서 내린 결론.
아이는 여러가지를 모두 봐야하는구나.
그 뒤 나는 자연관찰을 또 구입했다.
하지만 단계를 높이면서 글도 많아지고, 그림도 복잡해짐에 따라 습득해야 할 정보도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두번째 결론.
자연과학에 대한 책은 정보가 보기 좋게 담겨 있는 것이 좋다.
이번 책은 두번째 결론에 딱 맞는 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1/pimg_7714271802345222.jpg)
A4 크기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큰 자연의 세계.
각 권별로 동물의 종류가 나와 있지 않은데~~
어떻게 자연을 설명했을 까 느무느무 궁금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1/pimg_7714271802345223.jpg)
아항~ 그래서 이렇게 보는 방법을 설명해주셨구나~!
맞다. 설명대로 자연과학은 앞에서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된다.
그냥 내키는대로 쭉 펴서 보면 그게 자연이지 뭐.
그런데 특별히 가이드를 더 붙였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1/pimg_7714271802345224.jpg)
바로 이 부분.
빨강은 '서식지와 환경', 노랑은 '특별한 동식물', 파랑은 '생물의 특별한 행동과 습성'에 대한 분류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 계 - 문 - 강 - 목 - 과 - 속 - 종 ]의 분류도 해 놓았지만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자유롭게 분류를 넘나들게 해 놓았다.
책을 읽다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궁금한 것이 생길 때가 있다.
바로 이 때~!
그 호기심을 해결해주면 아이들은 절대 잊지 않는다.
호기심을 지식으로 확장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타이밍~!
이 타이밍을 이 책은 알고 있느 것 같다.
특별히 아이가 재미있게 봤던 [ 나비와 나방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1/pimg_7714271802345225.jpg)
나비와 나방을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나비와 나방의 종류.
반투명지를 대고 한참을 그렸다.
이미지가 선명해서 아이들이 그리기도 좋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비의 날개.
이것도 그려보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01/pimg_7714271802345226.jpg)
글과 그림으로 시작해서 실제로 갈무리하는 지식의 향연.
백과사전은 역시 비주얼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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