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가을 -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LiNK BOOK
케이티 코펜스 지음, 홀리 하탐 그림, 유윤한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 Link Book

* '나'와 '세상'을 창의적으로 이어 주는 연결고리

*기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세대(Ingenious Generation)를 위한 지식과 지혜를 담습니다.

 

 

 


아카디아의 과학파일을 드디어 만났다.

가을~!!!!

우리 집은 가을에는 축제 분위기이다.

대부분 가족들의 생일이 가을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계절 자체가 결실을 맺는 특징이 있다보니 봄 못지않게 설레이는 때이다.

가을을 과학자처럼 질문하고, 아카디아처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이 책.

우리집에 도착하자마자 이리로 저리로 돌아다니느라 바빴다.

케이티 코펜스 작가님의 이력이 내 눈을 확 뜨게 했다.

국어교사이자 과학교사라는 것.

얼마 전 읽은 글에서~~

[ 이공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글쓰기를 강조한다 ]

뭐 비단 이공계만 강조하라는 뜻은 분명 아니리라.

우리 모두에게 글쓰기는 중요하다라는 것.

 

 

 


글작가님의 '창의적 과학 글쓰기' 찾아 읽어 봐야겠다.

더불어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볼 수 밖에 없는 삽화를 작업하신 그림작가님.

역시나 우리집 막둥이도 아주아주 좋아했다.

아카디아가 들고 있는 저 돋보기...

"엄마. 나도 아카디아처럼 큰 걸로 사 줘."

ㅋㅋㅋ

간단하게 목차를 살펴보면 ~~

* 개구리 연못.

* 왜 나뭇잎은 색깔이 변할까?

* 공룡 오줌이 내리는 날

* 여기는 낮, 저기는 밤?

* 세균의 공격을 막아라!

목차 하나하나가 정말 할 말 많고, 할 일 많은 것.

과학의 매력이자 장점일 것이다.

그 중 막둥이랑 가을의 계절에 맞게 집중한 챕터만 소개하기로~ ^^

 

 

 


나뭇잎의 색깔은 왜 변할까?

일명 우리가 단풍이라고 부르는 잎들의 변신.

엽록소가 줄어들면서 숨어있던 다른 색깔들이 짜쟈잔~ 나타난다는 것.

그럼~ 낙엽도 한 번 만져보고~^^

 

 

 


나뭇잎들이 우리 주변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초록에서 주황과 노랑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과정을 눈으로, 손으로, 코로, 그리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과학노트.

아카디아의 과학노트에서 과학적인 원리만 설명했다면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학교에서 있을법한 사건들과 자연의 현상을 버물버물해서 우리가 자연과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

다시 말해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 같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다.

 

 

 


엄마인 입장에서 이 꼭지가 제일 맘에 든다.

[[ 이런 것도 궁금해. ]]

단풍의 얘기를 하면서 << 무엇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까? >> 를 함께 생각한다.

내가 아이와 이런 주제로 얘기 나눠 본 적이 있었던가?

아마 없었던 것 같다.

무엇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까?

아이와 나는 번갈아가며 여러 대답들을 했다.

그러더니 아이는 홀연히 본인의 작업대로 간다.....

 

 

 

 


이 자리에 앉아서 한참을 생각하고 꼬물꼬물 만들기... ^^;;;

 

 

 


역시 과학책이므로 마무리는 깔끔하게.

그리고 꼭 소개하고 싶은 글작가님의 홈피.

http://www.katiecoppens.com/

 

 


 

 

Katie Coppens

TEACHER & WRITER  Published by: NSTA Press Tumblehome Learning Inc. Tilbury House Publishing

www.katiecoppens.com
 

 

잠깐만 둘러보아도 볼 것이 많은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면 내가 궁금해서 막 찾아보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음~~" 또는 "아~~" 또는 "이거~!" 소리를 내면서 읽게 되는 책이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허니에듀 #케이티코펜스 #홀리하탐 #유윤한 #생각하는아이지 #아카디아의과학파일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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