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미래그림책 146
다시마 세이조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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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세이조의 글과 그림을 이루어진 이 그림책은 정말 빗방울이 주룩주룩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받아들었다.

책을 계속 쳐다보고 있자니 이 작가님의 다른 그림들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이런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bookjakbookjak5/221091267338)

 

 


 

 

‘그림책’으로 작은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이야기 (1) 다시마 세이조(田島征三)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작은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이야기 (1) 다시마 세이조(田島征三)의 ‘숲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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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ookjakbookjak5/221091267338

얇지 않은 붓으로 쓰윽~ 주욱~ 툭툭 표현한 이 그림들이 마치 매직아이처럼 눈앞으로 튀어 나오는 것 같았다.

우리 어렸을 적 눈을 모아가며 지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던 매직아이.

다시마 세이조의 그림책은 눈에 집중하지 않아도 그냥 막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혹은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 이유는 작가의 목소리로 알 수 있다.

 

 

 

 


나의 마음을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에 무조건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다.

 

 

 


앞표지보다 뒷표지가 더 맘에 드는 건 나만 그런걸까?

어? 개구리다.

여기도 있다!

얘는 메기인가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90도 회전했던 건 바코드 때문이었다.

나도 모르게 조목조목 구석구석 살피게 되는 건 그림의 힘이리라.

 

 

 


한국어판을 출간하면서 작가님이 집접 쓰셨다는 이 글자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한글이 좋긴 좋구나.

장난스러움과 가운데 그림과의 조화.

아마도 외국인이 이 이미지를 본다면 뭐가 글이고 뭐가 그림인지 잘 구분을 못할 것 같다.

그냥 그림책 작가님이 재미나게 꾸민 듯한 모습일 것 같다.

그만큼 잘 어울리는 비오는 날의 경치.

엄마가 잠시 외출을 하며 아이들에게 말하는 모습.

"얘들아~ 안전하게 집에서 놀고 있으렴"이라고 오디오 지원이 되는 듯한 그림을 넘기면 엄마가 없는 집에서 아이들이 어찌 놀고 있는지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데,,,

책장을 넘기다보면 웁~!

 

 

 


올챙이의 공격이닷~!

ㅋㅋㅋ

금비가 다들 귀엽다고 하는 말에 다시 보니 정말 귀여운 올챙이들이 같이 놀자고 난리들이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 모두 모여 뱃놀이를 시작한다.

달팽이랑, 강아지랑, 개구리랑, 병아리랑, 꽃이랑, 메뚜기랑, 다른 친구랑, 사마귀랑, 도롱뇽이랑, 친구랑, 친구랑, 친구랑, 친구랑,,,,,,,,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

즐겁게 놀다보니 엄마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케이크다~!!!!

우리는 이 그림을 보고 케이크를 먹지 아니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31가게'에서 제일 비슷한 걸로 구해다가 금비와 은비처럼 입벌리고 신나게 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결국 시작된 종이접기.

아니 시작될 종이접기.

요로케 준비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찰칵!

그리고 우리 모녀는 종이접기 알바를 시작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허니에듀서평단 #비가주룩주룩 #미래아이 #다시마세이조 #김수희 #딸기케이크 #종이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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