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가까이 더 가까이
마크 허친슨 지음, 윤소영 옮김, 심재한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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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미디어의 가까이 더 가까이 ^^~
아이들에게 몰입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책~!

 

 

 

 

 

 

 

처음 이 시리즈를 받아 들고 너무 좋아한 아이는 광고지를 하나하나 오리더니 이렇게 순서를 정했다.
요로케 읽어야지~! 라는 야무진 꿈을 꾸면서.
'우리 몸'을 읽을 차례인데 갑자기 '파충류'를 들고 오길래 그런가보다 했다.
그리고서 요 표를 보여줬더니 오잉? 순서가 왜 바뀌었지?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악어에게 빠져들었다고 한다.
실사처럼 생긴 악어, 읽어 봅시다.

 

 

 

 

 

 

 


표지에 있는 악어.
턱에 물을 똑똑 흘리면서 사냥감을 기다리고 있는 저 표정.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것이 정말 언빌리버블~!!!!

* 거북은 어떻게 영역다툼을 벌일까요?

"거북은 영역다툼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
"응. 걔네들 가위바위보해서 자리 정해."
"푸하하~ 거북이가 가위바위보를 한다고? 손으로?"
"아니, 엄마는~!!! 발로 하지."
그러면서 영역다툼에 대하여 읽었다. 그리고 생생한 그림으로 보았다.

* 뱀은 어떻게 캄캄한 어둠 속에서 먹잇감을 찾아낼까요?

"뱀은 어둠 속에서 먹잇감을 어떻게 찾아?"
"열탐지기."
"그건,,,, 기계 이름 아닐까?"
"그게 그거지~!"
정확안 이름은 '열 감지 기관'
그래도 열을 감지한다는 걸 안다는 것만 해도 어딘가 싶어. 통과~!

*악어의 무시무시한 공격 기술은?

 

 

 

 

 

 


강력한 턱으로 기습공격을 하는 것이다. 비틀고 돌리면서 먹잇감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 얼룩말 잡아 먹히네?"
"엄마~! 악어도 먹고 살아야지."
ㅋㅋㅋ
맞다. 악어도 먹고 살아야지.
그러면서 아이는 말한다.
"어떤 사람은 육식동물은 나쁘다고 하더라. 나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맞는 말이다. 나도 육식동물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잡식이지만 육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나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파충류는 뱀, 악어, 거북이다.
종류 말고 정확하게 파충류가 뭘까?

 

 

 

 

 

 

 


파충류란 피부가 비늘로 덮여 있고, 허파로 숨을 쉬는 척추동물이다.
조류와는 털의 유무 차이.
양서류는 피부호흡의 차이.
포유류와는 온도조절 기능의 차이.
이런 것들이 있다.

 

 

 


 

 

 

 


파충류학을 연구하시는 마크 허친슨.
특히 도마뱀과 뱀의 진화와 보존에 관한 연구를 하셔서 그런지 아이도 뱀을 가장 인상깊게 읽었다고 한다.

"이 동물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어떤 거야?"
"붉은 스피팅 코브라."

 

 

 

 

 

 


왜 기억에 남았나고 물었더니 너무너무 멋있었단다. 독을 쫙 뿜는 모습에 반했다고.
그래서 나중에 코브라 키울거라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애왕동물을 키우려면 나는 할머니가 되어서 동물원 원장님을 해야한다.
ㅋㅋㅋ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파충류의 생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좋았다.
그래서 이 중에 한마리 골라서 만들기 하자고 했더니 싫단다.
파충류 다 보고 싶다고....

 

 

 

 

 

 


감사히 잘 읽고, 보았습니다.

#허니에듀서평단 #여원미디어 #가까이더가까이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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