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가까이 더 가까이
베벌리 맥밀런.존 뮤직 지음, 윤소영 옮김, 최윤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가까이 더 가까이
* 상어
* 여원미디어
* 베벌리 맥밀런, 존 뮤직
* 윤소영 옮김 . 최윤 감수

 

 

가까이 시리즈 16권 중 8번째.
<< 상어 >>

 

 


 

 

 

 

울진 즈음을 지날 때 '민물고기전시관' 이정표를 보고 홀린 듯 들어갔었다.
거기서 철갑상어를 보았다.
우리 다섯 식구는 모두 "우~~~ 와~~~~"를 연발했다.
왜냐하면 완전 귀여웠기 때문이다. 진짜 정말 귀여웠다.
우리가 생각하는 상어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다.
설명에 의하면 완전 순한 상어라고..... ^^

이래서 선입견이 무서운건가보다.

우리는 귀요미 철갑이를 보고 상어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까이를 통해 만난 상어.

 

 


 

 

 

 

"엄마~! 이거 사진이게~? 그림이게~?"
"사진."
"아니야~ 그림이야~"
"정말? 넌 그림인 줄 어떻게 알았어?"
"가까이 보면 알 수 있어."

 

앗!
가까이 더 가까이를 가까이 본다니~!!!!!
이런 총명한 아이를 보았나~!!! ㅋㅋㅋ


실사와 같은 그림을 펼치니 지은이 선생님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바다>의 지은이와 같았다.
아이의 말에 의하면 바다에 상어가 사니까 이 선생님들이 상어에 대한 책을 또 썼나보다라고 한다.
뭐! 맞는 말이네.


[둘러보기]
* 최고의 포식자 상어 - 상어란? 헤엄치는 기계, 상어의 몸 속, 특급감각, 이빨이 한가득, 놀라운 턱, 상어의 진화, 상어의 신기록
* 상어의 생활 - 상어의 먹이사냥, 굶주림과 배부름, 새 생명의 탄생, 바다의 방랑자, 상어의 친척들, 다른 포식자와의 경쟁
* 사람과 상어 - 상어의 공격, 안전한 물놀이, 상어의 위기, 상어를 지켜요.

[집중탐구]
* 무시무시한 사냥꾼 - 백상아리, 그린란드상어, 황소상어, 귀상어류
* 조용한 포식자 - 고래상어, 수염상어류, 검목상어

{상어의 분류 / 뜻풀이 / 찾아보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상어에 대한 선입견을 깨 줄 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 안전한 우리의 놀이까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상어는 사냥의 천재이다. 그것은 특별한 감각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청각은 속귀와 반고리관의 작용으로 먹잇감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사냥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상어의 미각은 맛 없으면 퉤퉤 뱉어버리는 수준~!!! 무조건 먹방은 아니라는거군. ㅋㅋ
어두운 곳에서도 색을 구별할 수 있는 시각.
라멜라판이 들어 있는 코.
숨은 먹이도 찾을 수 있는 로렌치니기관.
이런 기능들은 상어를 그야말로 사냥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시무시한 상어도 새끼는 이쁘다.
우리나라 속담은 고슴도치고 자기 새끼는 이쁘단다.
이 그림을 보고 철갑상어를 보면 아마도 백상아리에게 사랑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아~ 보고싶다. 우리의 철갑이^^;;
상어는 새끼를 낳기도 하고 알을 낳기도 한다.
"구피처럼?"
ㅋㅋㅋ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상어의 경우는 더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상어요리를 위해 의생되는 상어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어느 다큐 프로그램에서 상어를 잡아 뱃머리에서 지느러미를 떼어내고 바로 바다로 던져버리는 장면을 보았다.
바다로 몸통만 달랑 떨어지는데 구역질이 났다.
우리는 자연에게 고마워하고 사랑하고 보답해야한다.
이 글을 읽는 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약속하는 바이다.

 

 

 

 

 

 

 

종류별 상어에 대한 도감형식의 집중탐구 부분은 왼쪽 가장자리에 그 상어를 발견할 수 있는 깊이가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세계지도에서 색칠된 부분은 상어가 살고 있는 지역이다.
그 밖에 자세한 설명들이 나와있다.
그 중 백상아리를 특별히 올리는 것은 백상아리의 눈알이 없다고 아이가 꼭 올리라고 해서이다.
"엄마~~~ 이 사진 꼭 올려~! 눈알이 없어."
"......."
"알았지?"
"으... 응."

 

 

 

 

 

 

 

이건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
분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이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다음날 또 본다.
그리고 보고 또 본다.
아마도 저장하는 거겠지?

다른 책 보다 그림이 생생하고 재미있었다는 아이의 총평이 있었으며 이것을 어떻게 나타낼까,,,,,  고민하던 결과물~!

 

 


 

 

 

 

 

 


A4접은책을 만들었다.

 

 

#가까이더가까이 #허니에듀서평단 #상어 #여원미디어 #베벌리맥밀런 #존뮤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