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방 가까이 더 가까이
로절린 웨이드 지음, 이한음 옮김, 장순근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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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더 가까이
* 극지방
* 여원미디어
* 로절린 웨이드 / 이한음 옮김 / 장순근 감수

 


"가까이 더 가까이" 중 네 번째 책 <극지방>

 

 

 

 

 

 

 


스콧 선장을 기리기 위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는 지은이.
지식을 알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한다는 것에 존경의 별표 하나 드리고 싶다.
나의 아이들도 이렇게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워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극지방을 읽어본다.

 

 

 

 

 

 


이 책의 '둘러보기'에서는 극지방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 극지방의 생물, 극지방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집중탐구' 편에서는 북극지방의 동물과 남극지방의 동물을 각각 자세히 소개한다.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비가 오면 우비 입고, 장화 신고, 우산 들고 쪼르르 외출했다.
비 맞으러.

눈이 오면 장갑끼고, 부츠 신고, 모자 쓰고 우르르 나갔다.
이글루 만들러.
이글루는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다. 벽돌 모양을 만들어 반구의 모양으로 쌓는 것이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한다는 것을 알았다.
눈만으로 되지 않자 주변에 있는 막대기란 막대기는 다 끌어모아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추억을 가진 아이가 이글루 그림으로 시작되는 이 책을 좋아하지 않을리가 없다.
특히 남극이나 북극은 우리가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니 더더욱 동경이 대상이 된다.

첫 페이지에서 나는 아이에게 물었다.
남극이나 북극은 왜 추울까?
이유를 설명해준다.
태양에서 오는 빛의 각도가 어쩌고~저쩌고~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했지만 부족하다........
그래서 지구의가 출동했다.

 

 

 

 

 

 

요기가 적도고 저기가 북극이야. 이 계절엔 남극은 낮이나 밤이나 계속 밤이지.
불빛을 들고 각도를 옮겨가며 책에 대한 부가설명 실시.

극지방에 대한 설명 중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관용어구가 등장했다.
<빙산의 일각>

 

 

 

 

 

 

관용어구가 등장하는 이 쪽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오존(O3)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환경에 대한 고민들도 빠지면 서운하니까 머리 감을 때 샴푸 조금만 사용하는 걸로 마무리. ^^~

북극과 남극의 탐험가들을 보면서 이름만 등장하시는 탐험가들이 아쉬워 집을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스콧과 아문센은 멀리 출장을 가셨는지 보이지 않았고....
FROZEN(겨울왕국) 도 찾을 수 없었다.
책이란 원래 찾을 때 없어지나보다. ㅋㅋㅋ
찾는 김에 볼만한 건 모아와서 들춰보았다.

 

 


 

 

 

 

빙하, 환경오염, 과학기지, 과학기술, 생명연장,,,, 등등의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


북극과 남극의 동물들이 자세히 소개되는 집중탐구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책의 날개 쪽에 있는 멸종에 대한 구분이다.
멸종위기종과 멸종취약종, 관심 필요종, 자료 부족종으로 나누어 각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설명에 의하면 북극곰은 멸종취약종이다.
얘네들이 겨울잠을 잘 때면 에너지를 심하게 절약하므로 깨우면 절대 안 된다고 설명해 줬었는데 다시 읽어주면서 보니,,,,,, 굉장히 새롭게 듣고 있었다.
역시 공부는 반복학습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동물들을 어떻게 복습할까 생각하다가 색지를 자르기 시작했다.

 

 

 

 

 

 

 

 

네 가지로 구분한 책의 설명에 충실하게 따르며 적어보았다.
적으면서 자연보호에 대한 의지를 한 번 더 불태웠다.
이 날 저녁 머리 안감는다고 했다가 결국 말싸움....
환경을 위해 머리를 안 감는다는 아이를 설득하기 위해 모기군단을 사칭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 아이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고래이다.
고래는 이빨고래와 수염고래로 나뉘어지는데
1. 이빨고래 : 엄청 순둥이일 줄 알았는데 바다코끼리를 통째로 삼킨다는 설명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2. 수염고래 : 크릴을 먹기 위해 바닷물을 완전 많이 삼키고 그 과정에서 커텐(이빨 대신 있는 수염들,,,, ^^;;)에 걸리는 크릴새우는 먹는다는 것이 재밌다고 했다.

초등 고학년과 중등은 '가까이 더 가까이'를 읽으면서 음~ 이라는 소리를 많이 낸다.
그리고 꺼내서 읽고 또 읽는다.
아무래도 실제적인 그래픽과 많은 정보들이 그들의 흥미를 계속 유발시키는 것이 아닐까,,,
^^;;

 

 

#가까이더가까이 #극지방 #여원미디어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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