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의 디자인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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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바이블>은 디자인 씽킹 즉 디자인적 사고를 창안한 로저 마틴의 책으로 기업과 비즈니스를 위한 디자인 씽킹의 이론의 본질 및 통합적 사고를 담은 유일한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부에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글로벌 기업 '맥도날드'의 창시자 맥도날드 형제의 흥미로운 성공적인 기업 혁신 스토리에 대해 쓰여있는데, 이처럼 <디자인 씽킹 바이블>에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어, 국내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다방면에 응용되고 있는 디자인 씽킹을 체득하고 계속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바이블 같은 도서로 두고두고 꺼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1차 리뷰를 작성했던 책을 조금 더 열심히 읽고

나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체크해 보았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에서, 나는 개인적 지식체계에 상호 강화 요소 세 가지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지식체계에서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추상적인 요소는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태도이다. 이는 주변 세상을 보는 법을 어떻게 규정하고, 그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과 관련된 지식의 영역이다. 예를 들어, 디자인 씽킹을 하는 사람은 변화를 응징하는 적대적인 환경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하는 곳으로 본다. 디자이너들은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심오하게 살핀다는 점을 기억하라. -p.362~363

나는 프로젝트를 다방면으로 이해해야 하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전에 고객들의 관점에서 많이 생각해보려고 노력한다. 디자인에 대한 R&D를 진행하다보면 도저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를정도로 진행이 더디고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머릿 속을 스치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엔 이건 안되겠지라고 혼자 생각하고 말아버렸던 적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디자인 씽킹 바이블>의 7장 '개인을 위한 디자인 씽킹'이었다.






<디자인 씽킹 바이블>의 7장 '개인을 위한 디자인 씽킹'에서는 일반인의 개인적 지식 체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디자인을 하는 각 개개인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개방적이고 낙관적인 태도의 자세가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어떤 도구와 모델로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법을 조직화 해야하는 지 생각하게 하여 과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일반인의 개인적 지식 체계의 마지막 요소는 경험인데, 개개인이 노력하며 시간을 들여 쌓은 경험(태도와 도구의 산물이 되겠다)은 가장 실용적이고 우리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업무 스킬과 민감성 및 기술을 세련되게 향상시켜준다. 민감성과 기술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디자인적 사고를 향상 시키기 위한 개인의 첫 걸음은 태도라고 할 수 있겠다. 태도를 변화시키면 능력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현실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으로, 어렵겠지만 낙관적인 사고를 평소에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양극단에 있는 동료들과 공감하라(p.396)는 말에 지금보다 더 많은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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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씽킹을 하는 사람이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조언 >>

1. 극단적인 관점을 창조적인 도전으로 재구성하라

2. 양극단에 있는 동료들과 공감하라

3.신뢰성과 타당성의 언어 모두를 말하는 법을 배워라

4.낯선 개념을 친숙한 용어로 전환시켜라

5. 증명에 관한 한, 미래를 과거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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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획하고 항상 새로운 컨텐츠를 생각해야 하며, 많은 동료들과 협업해야 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경영에서의 디자인적 사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디자인 씽킹 바이블>을 추천한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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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의 디자인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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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디자인을 공부해본 적 없는 100% 문과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완전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 이른바 디알못(디자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사실 '디자인' 하면 떠오르는 건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패션 의상 디자인 등이 떠올라서 처음엔 <디자인 씽킹 바이블>이 비즈니스를 디자인하여 경쟁우위를 갖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고 하여 경영학과 디자인을 어떻게 접목 시켰을 지 상상도 하기 힘들었지만, <디자인 씽킹 바이블>의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 저자 '로저 마틴'에 대해 읽어보니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아주 조금 짐작하게 되었고 워낙 유명한 저자이다보니 신뢰가 생겼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인을 통해 조직의 창조적 역량을 제고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세계 일류 기업들이 활용해온 생각의 기술로, 디자이너들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발한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행하는 사고의 과정을 일반화시킨 것이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의 대상보다 먼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집중한다. 인간의 욕구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조적인 작업을 해나가는 사람들이다. -p.5

<디자인 씽킹 바이블>의 저자 '로저 마틴'은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토론토 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장으로 재직중인 교수로, 디자인 씽킹 및 통합적 사고 이론의 권위자로 유명하다고 한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들에게 디자인 씽킹 방법을 응용한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P&G의 조직 변화에 엄청 큰 공헌을 하는 등 영향력 있는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저자의 디자인적 사고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책이 바로 <디자인 씽킹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디자인 씽킹 바이블>은 1장 지식생산 필터의 이해에서 발견은 어떻게 구체화 되는지에 대해서 부터 7장 개인을 위한 디자인 씽킹까지 조직 뿐만 아니라 자신을 디자인 씽킹 능력자로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회사의 도서관에서 <디자인 씽킹 바이블>이 신간으로 들어온 것을 보았다. 업무에 도움되는 책을 많이 들여오는 회사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변화 및 적용 시키고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무 특성상, <디자인 씽킹 바이블>이 논하고 있는 '디자인적 사고'가 필요하고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도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참고 도서로 선택된 것이 아닌가 싶다.

비즈니스를 크게 진행하는 사람이나 경영학에 관심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책의 남은 부분을 계속 읽어 나가며 도움될 만한 부분을 체크하며 읽어야 겠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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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 트레이닝 -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전경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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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더 많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문구에 꽂힌 자기계발서 <아웃풋 트레이닝>! <아웃풋 트레이닝>은 아웃풋 기법을 이용한 말하는 방법, 글 쓰는 방법, 일하는 방법으로 나뉜 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의 대형 서점 아마존 재팬에서 종합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누적판매량이 32만부 돌파한 책이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로 어떻게 하면 적은 시간을 들여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지 생각하면서 읽은 체크리스트! 나는 아무래도 천성적으로는 인풋형인간인데 최근들어 아웃풋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회사 점심먹고 자투리 시간에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블로그를 매일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려고 하고 있다. 또, 업무를 진행하면서 '고맙습니다'라는 말도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협상을 능통하게 하고 내 의견을 피력하는 부분에서는 많이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웃풋 트레이닝>으로 업무상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독서를 시작!



저자는 의사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뇌 구조상 어떠한 지식을 '인풋'했으면 그 지식을 꺼내는 '아웃풋'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웃풋 없이 아무리 지식을 입력만 해도 아무 쓸모 없다는 것. 사실 우리의 학창시절 경험에 비춰보면, 시험기간에 그냥 교과서를 열심히 읽는 것보다는 형광펜을 그어가며 노트정리도 하고 친구에게 내용을 가르쳐 주는 '아웃풋'을 거치고 나면 훨씬 기억에 잘 남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업무 특성상 기획과 관련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맨 처음 의견을 말한다'(p.107)와 같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회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방법이나,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로 손으로 기획 아이디어를 써본다던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단 기획서를 쓴 다음에 2-3개월 지나서 읽어도 괜찮은지 확인하는 등(p.256) 기획서를 잘 쓰는 요령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웃풋 트레이닝>에는 80가지의 비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평소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을 알고 있지만 생각만 하고 실천을 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글쓰기 팁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되었다. 특히, 요즘 꾸준히 쓰고 있는 서평을 어떻게 하면 더 잘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37. 좋은 글쓰기'에서 많이 읽고 쓰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p.184)는 내용과 더 나아지기 위한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 실생활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살아라. 당신은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류의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업무에 도움될 만한 간단하고 다양한 팁을 담은 자기계발서로 다방면으로 활용가능한 '아웃풋'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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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지음, 황금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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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항상 그래왔듯이 신년 계획을 세웠었다많은 계획들을 세웠지만그 중에서도 우선순위가 높았던 계획은 '하루10분이라도운동하기' ' 100권읽기'였다책 읽기는 그럭저럭 하고 있지만 하루 10분 운동하기는 2019 1월첫째주에 일주일만 딱 열심히 하고 바로 포기하게 되었는데매년 해왔던 모습 그대로였다.


날씬하고 건강해지고 싶어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이상하게 운동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그 결심이 일주일을 넘어가질 않는다블로그에 공개하고 기록해도 결과는 포기였다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잘 할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서점에서 내 눈길을 사로 잡은 책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싫어>를 읽게 되었다이 제목 완전 내 이야기 아닌가.


주의력을 동기부여 수단으로 사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우리는 주어진 주의력을 전부 소진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다.우리는 주의력을 전부 활용하지 못하면 불쾌감을 느끼며활용하지 못하고 남아도는 주의력을어떻게든 쓰려고 한다예를 들어 너무 쉬운 상대와 게임을 할 때 우리는 주의력을 전부 쏟지 않아도되니 게임을 하면서 다른 일도 하려고 한다텔레비전을 보거나 음악을 듣기도 한다이런 보충 활동은 대개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거리거나 방 안을 서성이는 등 의미 없는 행동인 경우가 많다만일 그런 행위가 쾌락을 늘리거나 불쾌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 p.95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왜 중요한 일을 하면서 주의산만한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조금 쉽다고 느낀 일본어 시험의 듣기 파트에서 시험 문제를 들으면서 독해 문제를 괜시리 읽어봐서 틀린 경험이나지루하다고 느낀 과제를 하며 동시에 좋아하는 예능을 봐서 과제를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해서 급하게 마무리 지은경험들이 전부 내가 내 자신의 주의력을 소진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그리고 그것들은 근본적으로나의 쾌락 높여주고 불쾌를 줄여주는 일들이었다.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에서 사람들이 해야하는 일을 미루는 요인은 '쾌락'이라고 말한다사람들은 자신의 쾌락심리에 따라서 할 일에 대해 동기를부여하며목표로 하는 일에 대한 불쾌가 우리로 하여금 일을 미루게 만든다는 것이다책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6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결국 개인이 본능인 쾌락심리를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운동을 계속 하기 위해서 책의 내용을 적용해 보자면 홈트를 친구와 함께 하거나,아니면 나에게 엄청난 보상을 설정하거나운동한 이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보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운동 영상을 많이 접할 수있도록 많이 구독하고살찌는 음식을 가급적이면 집에 구입해 두지 않는 등 환경을 변화시킬 필요도 있을것 같다생각보다 쉽지 않겠지만 세부여행을 위해 다시 한번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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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다행인 하루 - 자꾸 흔들리는 날에는 마음을 들여다볼 것
김다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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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만하면 다행인 하루>는 변호사인 저자가 쓴 다행시의 기록으로 그런 독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책이다. 우리 일상 속에서 친근한 시어 '새벽', '응원', '우울', '고백', '우산', '영화', '여자친구' 등으로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 시로 이루어진 파트1부터 사랑하고 싶은 사람, 삶이 버거운 사람, 관계가 소중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파트4까지 100여개의 시가 실려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둥글둥글한 귀여운 표지 일러스트는 책안에도 채우고 있어 위로가 되는 시어들과 잘 어울린다. 읽다가 공감되서 웃은 '후식' 2행시. 에세이 이긴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SNS의 짧은 시를 모아놓은 시집 느낌으로, 앉은 자리에서 술술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쉬운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전 하루동안 지친 몸을 침대에 뉘이고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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