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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대본리딩 (총6권/완결)
미네 지음 / W-Beast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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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결혼 우.결의 SNL 버전에 출연하게 된 톱스타 주찬결과 연기는 잘하지만 10년째 무명배우인 유찬구가 커플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찬결은 작품에 임하면서 상대방에게 과하게 집착하며 애정공세를 퍼붓는 이입병을 가지고 있다며 찬구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찬결은 정말 연인처럼 다정하게 대하는데 찬구도 이런 찬결의 관심과 애정에 점점 익숙해 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녹화를 마치자 마자 너무나 차갑게 돌변하는 찬결에게 상처를 받은 찬구가 찬결을 잊으려는게 안쓰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찬결의 이입병이 연인이라는 감정이입에서 빠져나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는 거여서 당황했습니다.
찬구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라 처다도 안본 거였지만 이럴때 마다 찬구는 상처받았다는게 마음 아프네요.
다른 상대역들과 찬구의 차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찬결에게 찬구의 존재가 잊혀지지 않고 자꾸 떠오르고, 냉정하게 잘라내며 상처를 준 찬구에게 다가가지도 못하며 찬결은 방황을 하게 되는게 안타깝게 그려집니다.
돌고돌아 찬구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깨닫게 된 찬결과 더할나위없이 자상했지만 가차없이 냉정하게 자신을 버린 찬결이 자신 때문에 망가져 가는 걸 본 찬구 역시 찬결을 사랑한다는 걸 깨닫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여전히 찬구에게 집착하지만 찬구를 위해 참고 노력하는 찬결의 모습과 이제는 찬구가 찬결에게 매달리는 듯 애정을 표현하는게 좋았습니다.
찬결의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불안했는데 행복하게 마무리되서 다행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상황이 독특했었고 찬결의 이입병을 집착과 후회공의 요소로 잘 버무려 놓은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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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푸른 인어 PLUS 2 (완결) - BL the Classics 189 [BL] 푸른 인어 7
네르시온 / 더클북컴퍼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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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주인공인 비스카와 디안의 아들인 다이가가 주인공입니다.  

본편에서는 서브공이었던 시카다가 다이가와의 관계에서 수가 되는 상황이라 이게 뭐지 하면서 읽었습니다. 

다이가가 시카다에게 운명처럼 끌려 시카다에게 막무가내로 마구 들이댑니다. 

시카다는 처음에는 다이가를 거부하지만 명의 상대를 만나면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결국 받아들인다는 말처럼 시카다는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다이가를 받아 들입니다. 

다만 아직 어려서인지 시카다에게 좋아한다며 하는 다이가의 행동이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로 보이는게 귀여웠고 시카다 결국은 다이가를 받아들이며 마무리 되서 좋았습니다.  

인어가 등장하는 독특한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 비스카와 디안의 둘째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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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2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2
러브트릭 / 문라이트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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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은 갑자기 베타에서 우성 알파로 발현하게 되고, 태윤은 자신보다 잘났지만 베타여서 그동안 괴롭힐 수 있었던 규찬이 우성알파가 된것이 싫어서 계략을 꾸미게 됩니다.  

하지만 규찬과 재하와의 사이를 약점으로 태윤이 협박을 한다는 설정이 좀 억지스러웠습니다.  

결국 사정을 다 알게 된 재하의 아버지에 의해 태윤의 집이 완전 망하게 되는데 협박해서 얻은 것도 없고, 잃게 될게 훨씬 큰데 왜 이런 무리수를 두면서 재하를 협박한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규찬의 배경이 된 한회장의 경우도 규찬을 회사에 들이고 재하와의 결혼까지 너무 급하게 진행하는게 상황에 너무 끼워맞춘 듯 억지로  흘러가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다음권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권에서는 조금 더 짜임새있는 전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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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권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
러브트릭 / 문라이트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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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힘과 권력을 가진 알파가 스폰서인데 여기서는 오메가가 스폰서라는게 독특했습니다.  

오메가지만 재벌인 아버지의 보호 아래 알파처럼 자란 재하는 항상 오메가인 자신을 누르려는 형제들과 재하 자신조차 자신이 오메가라는 열등감 속에서 힘들게 버텨내던 중에 가난한 고학생 규찬을 만나게 되고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재하는 규찬에게 스폰을 제안하고, 강압적이고 막대하면서 사생활까지 통제하는 등 마음대로 휘두르지만 오히려 규찬이 자신에게 보이는 작은 관심에도 기뻐할 만큼 사랑에 굶주린 듯한 재하가 어쩐지 안쓰러웠습니다.  

아버지가 재하를 제일 아낀다지만 자라는 동안 형제들이 재하에게 가하는 폭언과 폭력에서 재하를 구해주지도 않고 실상도 잘모른다는게 어이없었어요.

 집에서 외롭고 힘들게 견뎌내며 자라온 재하가 규찬이 보이는 관심에 기뻐할 정도로 사랑이 고팠던 것 같은데 자신이 마음을 규찬에게 표현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재하도 규찬의 마음을 모르고, 규찬도 그저 자신이 장난감 정도라고 생각하는 관계에서는 더 이상 진전이 없고 오해만 쌓이는 상황이 되고, 매번 이유도 모른 채 재하의 화풀이 상대가 된 듯 느꼈던 규찬은 결국 재하를 떠나게 됩니다. 

재하가 규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고 그냥 막 대하다가 자신이 가졌다고 생각했던 규찬이  재하가 준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후 온갖 방법을 동원해 규찬을 궁지로 모는 재하가 왠지 가지말라며 떼쓰는 아이같이 느껴졌습니다. 

처음부터 사람의 마음을 돈으로 사려고만 하고 규찬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게 재하가 다음권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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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하운드(HOUND) 2 (완결) [BL] 하운드(HOUND) 2
카리오페 / BLYNUE 블리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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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인 노아는 어느날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을 겪게 되고 정체불명의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혼자 호텔방에서 깨어나고 멘붕에 빠집니다. 

지난 밤 알파인 자신이 오메가의 히트사이클을 겪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자신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숨기기로 마음 먹는 노아는 간밤의 상대를 찾기 시작합니다.  

다만 공안이지만 지금까지 정해진 법 이외에 한번도 사람을 죽이지 않던 노아가 자신이 오메가라는 걸 숨기기 위해 원나잇 상대방을 너무 쉽게 죽이려고 하는 점이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노아는 강제 할당 된 파트너 셰퍼드는 괴상해서 귀찮고, 이웃집에 이사 온 에드윈은 자꾸 노아의 주변을 맴돌아서 피곤하기만 합니다. 

글의 흐름상 이 둘 중 한명이 원나잇 상대 깉은데 누구일지 궁금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알파에서 오메가로 갑자기 발현한다는 전개가 특이하고 상대방을 모른다는 상황이 독특해서 재밌었습니다.

다만 노아가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면서 원나잇 상대를 찾는데 사건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흐름이 끊기는 것 같달까? 사건보다는 셰퍼드와 에드윈의 비중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노아를 노리고 일으켰던 테러도 왠지 너무 일을 크게 벌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어색했습니다. 

노아 한명을 데려오기 위해서 테러 말고도 방법은 많을 것 같은데 굳이 테러를 일으켜야 했지 싶네요.  

실제로 노아는 사정을 알고 나름 쉽게? 협조를 하게 되니까요. 

노아가 원나잇 상대방을 알게 되고 경악하고 분노하지만 결국은 마지막에 임신도 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데 사건수사물이지만 무겁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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