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하운드(HOUND) 2 (완결) [BL] 하운드(HOUND) 2
카리오페 / BLYNUE 블리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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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인 노아는 어느날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을 겪게 되고 정체불명의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혼자 호텔방에서 깨어나고 멘붕에 빠집니다. 

지난 밤 알파인 자신이 오메가의 히트사이클을 겪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자신이 오메가라는 사실을 숨기기로 마음 먹는 노아는 간밤의 상대를 찾기 시작합니다.  

다만 공안이지만 지금까지 정해진 법 이외에 한번도 사람을 죽이지 않던 노아가 자신이 오메가라는 걸 숨기기 위해 원나잇 상대방을 너무 쉽게 죽이려고 하는 점이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노아는 강제 할당 된 파트너 셰퍼드는 괴상해서 귀찮고, 이웃집에 이사 온 에드윈은 자꾸 노아의 주변을 맴돌아서 피곤하기만 합니다. 

글의 흐름상 이 둘 중 한명이 원나잇 상대 깉은데 누구일지 궁금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알파에서 오메가로 갑자기 발현한다는 전개가 특이하고 상대방을 모른다는 상황이 독특해서 재밌었습니다.

다만 노아가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면서 원나잇 상대를 찾는데 사건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흐름이 끊기는 것 같달까? 사건보다는 셰퍼드와 에드윈의 비중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노아를 노리고 일으켰던 테러도 왠지 너무 일을 크게 벌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어색했습니다. 

노아 한명을 데려오기 위해서 테러 말고도 방법은 많을 것 같은데 굳이 테러를 일으켜야 했지 싶네요.  

실제로 노아는 사정을 알고 나름 쉽게? 협조를 하게 되니까요. 

노아가 원나잇 상대방을 알게 되고 경악하고 분노하지만 결국은 마지막에 임신도 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데 사건수사물이지만 무겁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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