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멸종할까 봐 - DNA로 파헤친 꿀벌 실종 사건의 진실 최고의 선생님 1
김영호 지음, 이수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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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파일 : 꿀벌 실종 사건

꿀벌이 대체 얼마나 사라진 걸까요?
꿀벌이 사라진 건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랍니다.
우리는 꿀벌의 DNA 수사를 통해
꿀벌 실종 사건의 진실을 밝혀봅니다!
 
 
☑️ 첫 번째 용의자 : 질병 유발 삼총사
☑️ 두 번째 용의자 : 불법 침입자 꿀벌 응애
☑️ 세 번째 용의자 : 조용한 킬러, 살충제
☑️ 마지막 용의자 : 최종 보스, 기후 변화
 
 
📇 사건 정리 파일 : 꿀벌 실종 사건의 결론

DNA 수사를 통해 찾아낸 꿀벌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들 중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
 
 
🧬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질 수 있다!"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저도 매년 비슷한 뉴스를 여기저기서 듣지만..

도대체 왜 꿀벌이 사라지는 건지?
꿀벌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어요😅
근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알겠더라고요!
 
 
🔖
작은 꿀벌이 사라지면 농작물과 야생 식물에 영향을 주고,
먹이 사슬에도 막대한 영향이 이어져 결국 지구 생태계가
파괴되고 모두 굶어 죽을 수도 있으니 말이야.
꿀벌 효과가 몰고 올 걷잡을 수 없는 생태계 위기를 막으려면
서둘러 이번 꿀벌 실종 사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겠어.
_ p.26
 
 
꿀벌 실종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 해결의 최전선에 서 있는
곤충 DNA 박사님이 나섰답니다🤓

꿀벌 실종 사건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어
DNA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찾고 진짜 범인을
밝혀가는 과정들이 매우 흥미로워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서
우리 친구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진짜 과학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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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에디션)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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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물음이 생길 때마다 고전을 펼쳐 들었고,
고전이 답했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행복한 삶을 사는 법, 이기는 법까지
우리가 원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답이 고전에 있다.
느리지만, 오로지 ‘성장’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고전에서 답을 찾아보자.
 
 
🔹️🔹️🔹️
 
 
🔖
"한낱 벌레일지라도 자기 의지대로 산다면
그렇게 살지 않는 인간보다 낫다."
_ p.21
 
 
💬
카프카의 '변신'은 워낙 유명해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해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을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에 비유해서
설명한 거 보고 완전 감탄했어요..🥹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어떻게 할 거야?"
지금 이게 뭣이 중헌디..🪳🤣
 
 
🔖
벌레가 되자.
벌레가 된 순간, 인간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오로지 내면의 나 자신과 대화하라.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보이고 들릴 것이다.
_ p.21~22
 
 
🔸️🔸️🔸️
 
 
🔖
우리의 불행은 욕망과 능력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다. … #에밀

'욕망을 능력 아래' 둬야 인간은 자유롭고 행복하다.
욕망이 능력을 넘어버리면 그때부터 고통이고 지옥이다.
_ p.104
 
 
💬
이거 진짜 위대한 깨달음이에요!!
내가 가진 능력 안에서 욕망을 이루어나가야
진정한 행복 맞는 것 같아요😎

그럼 큰 욕망을 가지면 안 되느냐고요..?!

1️⃣ 일단 능력을 먼저 키우기
2️⃣ 그 안에서 욕망한 후에 이루기
3️⃣ 이 과정을 계속 반복!

참 쉽죠?🤗🎵
 
 
🔹️🔹️🔹️
 
 
🔖
이제 삶의 기준을 세우자.
당신이 뭔가를 할 때 고통스럽지 않다면
의심하고 점검하라.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노자가 말하는
'이것'인지 '저것'인지.
'저것'이면 저쪽으로 던져버리고
'이것'이면 내 쪽으로 취하자.
일단 오늘 당장 핸드폰을 저 멀리 던져버리고
책을 가까이 취하자.
이것만 바꿔도 인생이 성공한다.
놀자를 버리고 노자를 취하라!
_ p.131
 
 
💬
지금 당장 핸드폰을 던지고
책을 읽습니다!! 실시!! 📣
 
 
🔸️🔸️🔸️
 
 
📖
이 책은 정말 고전을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아니, 고전을 읽어야 할 이유가 너무 많아요!

저는 사실 '고전' 하면 고리타분하고
요즘 시대와는 동떨어진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수백수천 년 동안 검증받은
비법을 담고 있는 책이라니요?!😳

그리고 고전은 막연하게 소설 분야만 떠올렸는데
돈 버는 법부터 인간관계, 행복한 삶 등
인간이 원하는 모든 분야에 고전이 있더라고요!

사람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고전에게 물었어야 하네요😂
모든 해답은 고전에 있었습니다 :)

(고전 안 읽으면 나만 손해 ㅋㅋ🙈)
 
 
🔹️🔹️🔹️
 
 
🔖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고전이 너무 읽고 싶어진다.
바로 그때, 바로 그 책을 읽으면 된다.
_ p.7
 
 
🙋🏻‍♀️
여러분!!
우리 이 책에서 언급한 고전들
도장 깨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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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들
최유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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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계 베스트셀러 작가인 최유수가
시제 속에 갇혀 오롯이 반짝이고 있는
그의 단상들을 진솔하게 고백한 책 :)
 

🔖
사람이, 인생이, 저마다 너무나 제각각이고
완전히 분리된 채로 자유로워서, 단지 그 하나의
사실로부터 소름이 끼치는 아름다움을 느낀다.
_ p.26
 

🔹️🔹️🔹️
 

🔖
나는 일기를 쓰지 않는다.
그건 바로 직전의 과거를 받아 적기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제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떠오르는 대로 쓴다.
뭔가를 떠올린다고 할 때,
어차피 그건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내게 없는 것을 복원하고 재현하는 일이다.
_ p.51
 

💬
일기를 쓰기 위해 지난 일을 떠올리는 것이
이미 사라지고 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거짓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떠오르는 대로 쓴다는 작가님.

나도 현재는 일기를 쓰지 않지만..
생각해 보면 누가 보는 게 아닌데도
진실만 쓴 적이 없다..🙈
 

🔸️🔸️🔸️
 

🔖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을 말이라도 나는 쓴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게 하려고 나는 쓴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을 문장을 위해 나는 쓴다.
읽히려고 쓰는 건데 아무도 못 알아먹으면
그게 무슨 바보 같은 짓이냐 하겠지만,
아무도 못 알아먹으면 좀 어때서?
어쩌면 아무도 못 알아먹을 문장 그 자체를 위해 나는 쓴다.
_ p.86
 

💬
그렇게 써 내려간 글들이 나는 좋다.
알아먹지 못해도 그냥
그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좋다.
어떤 글이든 결국 읽는 사람에 의해
다시 쓰이기 마련이니까.
 

🔹️🔹️🔹️
 

🔖
극한의 하기 싫음이
덜 하기 싫음을 극복하게 한다.
더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그나마
덜 하기 싫은 일이라도 어떻게든 하게 된다.
심지어 꽤 즐겁게.
왜냐하면 더 하기 싫은 일은 너무너무 하기 싫으니까.
그러니 극한의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절대 서두르지 말고 마지막까지 미루는 편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다.
_ p.169
 

💬
작가님 맘 = 내 맘
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ㄱㅋㄱㅋㄱㅋ
작가님.. P죠..?🙈
 

🔸️🔸️🔸️
 

책을 덮으며 딱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의 의식의 흐름대로 써 내려간 글.'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문체로 쓰인
글을 읽다 보면 이게 상상인지, 환상인지,
진짜 현실인지 모호한 느낌이 들어요.

'아! 작가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나도 그런데!' 하며 공감대도 찾아보고,
어떤 문장에선 잠시 멈춰서 생각도 해 보고..

그의 솔직한 고백과 생각들을 읽으며
나 스스로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었네요 :)

아.. 너무 매력적인데요?!🫣

그의 글을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접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ㅎㅎ
중독성이 은근 강합니다🤭
 

🔖
"거긴 어딘가요? 뭐가 보이나요?
아아, 영원히 대체되지 않는 환상들."
_ p.215
 

🔹️🔹️🔹️
 

🌬
내 안에 숨겨져 있던 촉촉한 감성을
되찾아줄 에세이..📖🍁

함께 중독되어 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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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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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불가능한 존재 '린치핀'은 무엇인가?

린치핀은 사전적으로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을 고정하는 작은 핀’을 의미한다.
바퀴를 고정하는 작은 핀처럼 조직의 핵심을 지탱하는 존재,
그들은 남들과 다른 열정과 자율성,
그리고 유능함으로 시대의 가치를 창조하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이다.
 

🔹️🔹️🔹️
 

⚙️
"우리는 그저 그런 톱니바퀴가 아니다.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예술가다."
 

처음에 464란 페이지 수를 보고 깜놀..🫢
그다음엔 '스스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며 너무 거창하게 시작해서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닐까?' 하며
좌절감이 들 때쯤..

🔖
4살 때, 우리는 예술가였다.
7살 때, 우리는 시인이었다.
12살 때, 길거리에서 신문을 팔았다면 우리는 기업가였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스스로 그런 것을 하고 싶어 하느냐 하는 것이다.

"할 수 없는 것인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_ p.74
 

이 페이지를 읽고 정신이 번쩍✨️

📌 린치핀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집니다.
오로지 린치핀이 되기로 선택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선택은 재능이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
'린치핀'이 되기로 선택하라!
 

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개성을 없애고,
규칙에 순응하고, 시키는 대로 일하는
하나의 부품이 되었어요.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고
AI가 모든 분야에서 사람을 대체하고 있죠.
이제 세상은 '노동자'가 아닌 '예술가'를 필요로 해요.
 

🎨
'예술가'란 매뉴얼을 따르지 않고
차이를 만들기를 선택하는 사람이에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꿈꾸고 실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하고,
톱니바퀴가 아닌 인간으로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해요.

대가 없이 줄 수 있는
고유한 아이디어는 모두 예술이에요.
어린이집에 처음 아이를 맡기러 온 엄마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예술이고,
화난 고객을 진정시키는 것도 예술이고,
모임을 이끌어 가는 것도 예술이에요.
 

🎁
예술은 선물이에요.
되돌려 받으려고 주는 것이 아니죠 :)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공짜로
많은 선물을 받고 있었더라고요🥹
 

🔹️🔹️🔹️
 

🦎
도마뱀뇌 안에 사는 '저항'의 목소리를 꺾어라!
 

예술을 하기 위해선 두려움에 맞서야 해요.
우리는 항상 튀는 것을 두려워하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

"내가 그 일을 하면 사람들이 웃지 않을까?"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
우리는 지난 삶을 모두 기억한다.
그런 기억이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예전에 나를 보고 웃은 사람들은
내 이름을 기억하지도 못한다.
_ p.274
 

📌 저항이 변명할 시간을 주지 마세요.
자신의 예술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견뎌내고,
바로 오늘 시작하는 거예요!

지금 당장! 롸잇 나우!🔥
 

🔸️🔸️🔸️
 

🤖
"평범해지기 위한 삶은 이제 끝났다!
주도하라, 변화하라, 연결하라"
 

AI시대가 불러오는 변화의 최전선에는
어떤 사람이 서게 될까요?!

📌 없는 길을 찾아가는 사람,
지도를 만드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바로 '린치핀'이에요!

왜 린치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
성공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벽은 선택이다.
내 손에 달려 있다.
_ p.448
 

✔️
#필름 @feelm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린치핀 #세스고딘
#제작비지원 #얼리서평단
#pdf서평단 #미리만나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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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끼리 스콜라 어린이문고 42
김태호 지음, 허지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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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흰 털로 덮여있고
크기도 자그마한 아기 코끼리가 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달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순수한 판타지 동화일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너무나 현실적인
스토리 전개에 좀 당황했어요😂

어른들의 탐욕과 이기심에 이용당하고
서서히 병들어가는 달코를 보면서
마음 한편이 씁쓸해지더라고요..😔

그래도 결말은 아주 시~~~원했어요!!
한방에 우르르 쾅쾅(?) 터집니다🎉
(이 부분을 아이가 제일 좋아한 건 안 비밀🤣)

못된 짓만 일삼던 부시장이 벌을 받아서
아주 쌤통이었어요 ㅋㅋㅋㅋ😁

작품 곳곳에 요즘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이 스며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도 좋더라고요 :)

🌜 달코야,
어른이라 미안하고
인간이라 미안해..🥹

🔖
자연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우리에게도
같은 능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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