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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후 독립 - 나이 드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오종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평점 :
#협찬 타이밍에 대한 짧은 생각..(멈춤과 이륙 사이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멈춤’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드린 적이 있었죠.
그런데 오늘은 또 “이제는 이륙해야 할 때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으니,
좀 앞뒤가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잠깐 헷갈렸어요.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이 있었거든요.
인지부조화 같기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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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이성, 그 사이 어딘가
우리가 젊을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을 보면요,
감정에 너무 휩쓸리거나, 반대로 이성에만 의존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감정이 폭발해서 돌이킬 수 없는 말을 해버린다든가,
너무 머리로만 계산하다가 중요한 기회를 놓친다든가요.
물론 대부분의 실수는 그냥 ‘이불킥’ 몇 번으로 넘어가긴 합니다.
‘아유, 귀여운 실수였지 뭐~’ 하고요.
그런데 정말 운이 안 좋게, 그 실수가 좀 크다면…
인생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죠.
(굳이 극단적인 예시는 생략할게요. 무겁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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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균형’입니다
요즘 제 개인적인 상황도 그렇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도 그렇고…
자꾸만 균형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멈출 줄도 알아야 하고,
또 때로는 과감하게 움직일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그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정말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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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국 타이밍 싸움입니다
끼어들 땐 끼고, 빠질 땐 빠져야 한다는
일명 ‘낄끼빠빠’의 미학, 들어보셨죠?
사랑도 그렇고, 우정도 그렇고,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마음에 스며드는 인연도 전부요.
그리고… 어쩌면 사법부의 판단도요(?)
결국 타이밍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이륙해야 할 때 착륙하고 있으면 안 되고,
반대로 착륙해야 할 타이밍에 이륙하려고 하면 더 위험해질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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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멈춰 있기보단
한 번쯤 날아올라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