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 명작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임수현 지음, 이슬아 그림 / 디페랑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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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그토록 뜨거웠던 적이 있었나..? (MBTI 유형으로 분석해보는 고전 속 여러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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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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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고마워, 자율신경아..

우리 인간이 우리의 생각보다 더(?)

사실은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심리학 실험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환경을 바꿔서 한 실험들이

무척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는데요..

예를 몇 두 가지만 먼저 들자면 이런겁니다.

첫 번째,

식사 시간 전과 후의 판결 결과가 유의미하게 달라진다는 겁니다.(어이 없지만.. 실제로 이런 실험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식사 후에 내린 판단은 조금 더 관대하게 결과를 낸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실험자 그룹을 두 개로 나눠서 각각 두 개의 실험 장소(시계가 없는 방)에, 한 쪽 방에는 빨간 조명, 다른 한 쪽에는 파란 조명을 켜주고 특정 시간이 흐르면 나오라고 말해줍니다. 실험 결과는, 파란 방에 사람들이 더 오래 머물고 빨간 방에 사람들은 덜 오래 머문다는 겁니다.

사실 진짜 이야기하려고 했던 실험은..

세 번째 실험(들) 입니다.(필요에 의해 각색..)

어느 심리학자였더라.. 아무튼 누가 말하기로 이성을 유혹하고 싶다면 날씨가 더 화창하고 좋은 날, 기왕이면 더 높은 곳에서 시도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의 영향을 실제로 받기 때문입니다. 위 두 가지 실험과 사실 맥락은 비슷합니다. 환경에 따라 우리가 이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거죠.(날씨가 좋은 날, 높은 곳에서 시도해야 하는 이유는 각각 이렇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더 상대방에게 관대해질 수 있고, 높은 곳에서는 심장 박동이 더 빨리 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이힐 신은 여성을 산으로 데려가려는 미친 짓은 하지 않는 게 좋겠죠...? 딱 제가 오랫동안 이성을 사귀지 못한 게..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거였더라고요.)

...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그건 자율신경 때문 같습니다.

우리는 이성적이라고 자주 착각하며 살지만.. 우리의 본능은 사실 엄청 강력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그저 억누르며 살 뿐이죠. 문명의 혜택을 받은 우월한 존재라는 착각 속에서, "그건 인간답지 않아!" 라고 하면서요..

근데 뭐든 과하면 독이라고 했잖아요. 이것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적절한 본능은 적절하게 해소하며 살아야 한다는 게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잠정적 결론입니다.

(진화론으로부터 배운 교훈이랄까요...)

그래서 자율신경을 알아두는 건 삶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있어보이는 것은 덤이고요..)

책은 사실 기상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그것의 기초가 되는 자율신경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봤습니다. 이 책 속에 관련하여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쉬운 구성으로 되어있고, 무척 친절합니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쯤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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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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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실은 이성적이지 않다는 증거, 자율신경. 자율신경을 알면 기상병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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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후 독립 - 나이 드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오종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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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타이밍에 대한 짧은 생각..(멈춤과 이륙 사이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멈춤’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드린 적이 있었죠.

그런데 오늘은 또 “이제는 이륙해야 할 때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으니,

좀 앞뒤가 안 맞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잠깐 헷갈렸어요.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이 있었거든요.

인지부조화 같기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건 아니었습니다.

---

감정과 이성, 그 사이 어딘가

우리가 젊을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을 보면요,

감정에 너무 휩쓸리거나, 반대로 이성에만 의존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감정이 폭발해서 돌이킬 수 없는 말을 해버린다든가,

너무 머리로만 계산하다가 중요한 기회를 놓친다든가요.

물론 대부분의 실수는 그냥 ‘이불킥’ 몇 번으로 넘어가긴 합니다.

‘아유, 귀여운 실수였지 뭐~’ 하고요.

그런데 정말 운이 안 좋게, 그 실수가 좀 크다면…

인생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죠.

(굳이 극단적인 예시는 생략할게요. 무겁잖아요.)

---

결국은 ‘균형’입니다

요즘 제 개인적인 상황도 그렇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도 그렇고…

자꾸만 균형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멈출 줄도 알아야 하고,

또 때로는 과감하게 움직일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

그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정말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인생은 결국 타이밍 싸움입니다

끼어들 땐 끼고, 빠질 땐 빠져야 한다는

일명 ‘낄끼빠빠’의 미학, 들어보셨죠?

사랑도 그렇고, 우정도 그렇고,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마음에 스며드는 인연도 전부요.

그리고… 어쩌면 사법부의 판단도요(?)

결국 타이밍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이륙해야 할 때 착륙하고 있으면 안 되고,

반대로 착륙해야 할 타이밍에 이륙하려고 하면 더 위험해질 수도 있잖아요.

---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멈춰 있기보단

한 번쯤 날아올라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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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후 독립 - 나이 드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오종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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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계속 멈춰 있기보단 한 번쯤 날아올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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