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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위한 침묵 수업 -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침묵의 뇌과학
미셸 르 방 키앵 지음, 이세진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5월
평점 :
#협찬 침묵은 왜 중요할까..?
정신없이 매일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꽤 바쁘게 살고 있을 겁니다.
이젠 그게 현대인의 ‘기본값’처럼 느껴질 정도죠.
(조금 씁쓸합니다.....)
저라고 다르겠습니까.
저도 같은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우리는 과연, 바쁜 만큼의 ‘효율’을
잘 챙기고 있는 걸까요?
사전에서 말하는 효율은
‘들인 노력 대비 얻은 결과의 비율’입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한국인은 세계적인 기준에서도
상당히 ‘가성비’를 따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이런 성향을 ‘복합유연성’이라고 부르죠.
쉽게 말해 이런 겁니다.
“짬뽕도 먹고 싶은데 짜장면도 먹고 싶네?”
그 결과, 짬짜면이라는 메뉴가 탄생한 거죠.
이처럼 우리는 늘 더 높은 효율을 추구합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말도 떠오릅니다.
한국인 관광객은 렌트카 반납할 때 알 수 있답니다.
주행 거리가 유난히 높다는 거죠.
새벽부터 일어나 계획한 코스를
빠짐없이 도는 우리의 열정(?) 덕분입니다.
이런 문화가 만들어낸 ‘한강의 기적’.
우리는 전쟁과 분단을 겪은 폐허 속에서
불과 수십 년 만에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이젠 선두 그룹에 들어섰죠.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은 불안합니다.
통증을 참고 계속 뛰긴 뛰지만
이게 맞는 길인지 헷갈리기 시작하죠.
그런데 옆을 보니 다른 주자는
훨씬 안정된 자세로 달리고 있습니다.
계속 이대로 가면, 결국 우릴 앞지를 것 같아요.
슬쩍 다가가 조심스레 묻습니다.
비결이 뭔가요?
그가 웃으며 답합니다.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도 잘 관리하고…
그냥 즐기면서 달리고 있어요.”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효율’과 너무 달랐으니까요.
우리는 무언가를 ‘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가만히 ‘있기’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푹 쉬는 것, 침묵하는 것...
왠지 모르게 불편하게 느껴지곤 하죠.
그 이유는,
우리가 지금껏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요?
하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바꾸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는 가능한 한
제 안의 오래된 편견들을 깨보려고 합니다.
아직 큰 변화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달라질 거란 확신이 있습니다.
저는 남과의 경쟁보단,
어제의 나와의 경쟁을 택하니까요.
이번에 읽은 책도 그런 맥락에서
제 생각의 흐름과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덕분에 유독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리뷰는 두 차례에 나눠
정리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발췌한 내용을 챗GPT로 요약했습니다.)
제 인스타 계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p/DJ5ANtTTIzC/?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머지않아 두 번째 이야기도 들고 오겠습니다.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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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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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s_story 모집,
어크로스 출판사
@across_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글쓰기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