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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코드 - 상위 1%의 비밀, 나답게 일하고 나답게 성공하는 절대 공식
오은환 지음 / 북파머스 / 2026년 4월
평점 :
#협찬 여전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들..
오콘목달..
('오! 콘텐츠로 목표 달성했어!'의 줄임말)
책 날개에 적힌 '오콘목달'이라는
네 글자를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예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무척 인상 깊게 봤던 강연의 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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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독서에 입문할 때
자기계발서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웃기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주 솔직한 말로.. 뭔가를 쓰기 위해~
계속 보고 듣고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특히 팬데믹 이후 SNS를 타고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콘텐츠들 속에서..
일종의 '착시 현상'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법칙으로
성공한 사람은 사실 그 책의 저자뿐이다."
"어떤 자기계발서는 돈을 내고
잔소리를 듣는 것 같다."
자기계발서에 비판적인 이들이 던지는
이 뼈아픈 농담들이 때로는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뭐든 과하면 독이 되고,
본질이 흐려진 '복제된 성공'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모든 성공 사례를
사기꾼으로 몰아갈 필요는 없을테죠.
(다름의 문제를 틀렸다고 봐선 곤란할테죠.
많은 사람들의 머릿 속에 4대 성인이어도..
누군가에게는 그들조차 틀림으로
느껴질 수 있을테니..;;;)
결국 중요한 건 '안목'
이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합니다.
누군가의 계발을 돕는 도구들 사이에서
나에게 특히 더 도움되는 도구를
가려내는 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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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환 작가님이
세바시 강연에서 던졌던 화두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오늘 다시 찾아서 봤지요.
그 기억이 맞았습니다. ㅎㅎ)
"우리가 진리라 믿는 것들이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바로 그 관점....
이 책 <오리지널 코드>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공식이
나에게는 왜 작동하지 않는지,
그 빈틈을 채워줄
'나만의 무기'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책 제목과 내용에서..
예전에 무척 인상 깊게 읽었던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 책 속에서도
오리지널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직 사두고 읽지 못한..
<시대예보: 경량 문명의 시대>가
떠오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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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 제 SNS
운영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챕터가
유독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AI를 써보고
"별거 없네"라며 덮어버린 뒤
재미로만 활용하는 듯 보여집니다.
(소극적 활용..)
저 역시 한 번씩 AI가 내놓는
뻔한 답변(혹은 틀린 답변)에
한 번씩 실망하곤 합니다.
(여전히 무료 버전 사용자이긴 하지만..)
하지만 이 책은 묻습니다.
"AI가 별로였던 걸까,
당신의 방식이 별로였던 걸까?"
질문에서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갑니다.
그러면서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나만의 '전략가'로 만드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AI 활용 관련 핵심은 이렇습니다.
질문의 공식: C-G-R-O 프레임워크
* Context(맥락): 내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인지.
* Goal(목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 Role(역할): AI에게 전문가의 페르소나를 부여하기.
* Output(형식): 원하는 결과물의 톤과 가이드라인.
"Greatness In, Genius Out"
(위대한 것을 넣으면, 천재적인 것이 나온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말처럼,
최고의 결과를 원한다면 나의 철학, 나의 대표작,
고객의 진심 어린 후기 같은 '위대한 재료'를
AI에게 먼저 먹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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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첫 인류로 살아가며..
여전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들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날테니...
잘 적응해 봐야겠지요. ㅎㅎ
그래서 앞으로 더
안목을 키워야겠습니다.
아직 나의 오리지널 코드를 찾지 못한 분들,
혹은 그 코드를 찾았지만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한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며..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