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 - 투자의 초석을 쌓는 부자 수업
김치형 지음 / 포르체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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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11. 작성 글

#협찬 그림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늘 가슴에 새기려는 말입니다.

출처는 인터넷 짤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에는 꽤 깊은
통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쉽게 수긍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한 사건들이,
디테일만 다를 뿐 반복되어 왔으니까요.

그리고 일반화하긴 매우 조심스럽지만...
대체로 인간의 과도한 '욕심'이
문제를 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우리사 회에서 보여진
여러 사회적 참사들을 떠올려봐도
저는 '욕심'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구체적 사건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떠올리는 범위가 꽤 넓다는 것만 말씀드려요.)

'욕심'의 끝판왕은 역시 돈 욕심이겠죠.

특히 현대에 와서는
민주주의와 법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도
이런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싶지만
사례는 넘쳐납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압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구조 개혁의
목소리가 줄곧 있었음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겠죠.

이런 구조적 문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어쩌면 한 점의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작품 해설을 찾아보면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

"아니, 이 한 장의 그림에
그런 의미가 있었다고??"

라고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대체로 근거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오래 살아남아 지금까지 이어지는
고전들은 결코 우연히 남은 게 아니겠죠.

그중에서도 '벽화'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의 형태일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어제 본 <이종범의 스토리캠프>
유튜브 업로드 영상 때문입니다.

민음사 해외문학부 김민경 편집자님이
나오셔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이야기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ㅎㅎ)

---

이쯤에서..
책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오늘 소개할 책은
<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 입니다.

위에서 제가 두서 없이
풀어놓은 이야기처럼,

이 책은 '그림'을 매개로
경제·사회·권력·노동의 문제를
저자만의 시선으로 엮어낸 책입니다.

아래는 책의 여러 내용 중
핵심 세 가지만 아주 간단히
인용해 정리한 것입니다.

---

1) 향유고래와 포경 산업 — 인간의 에너지 욕망

석유 이전 시대, 향유고래 머릿기름(경뇌유)은 조명·윤활·양초 등 핵심 에너지였다고 합니다.

고래 한 마리에서 수백 배럴의 기름이 나와 막대한 수익을 냈고,
이익이 너무 크다 보니 잔혹한 사냥이 당연시되었다고 하죠..

고래는 '버릴 것이 없는 자원'으로 취급되며,
기름만 빼고 고기를 버리는 일도 흔했다고 합니다.

2) 진주와 권력 — 보석이 만든 정치·경제의 역사

과거 진주는 왕권과 지위를 상징했고,
엘리자베스 1세가 집착적으로 착용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고 합니다.

20세기 미키모토는 양식 진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불량 진주 72만 개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실시했고,

삼성 애니콜 역시 1995년에 불량폰 15만 대를 소각하며 품질경영을 선언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두 가지 퍼포먼스는 완벽함을 상징하는
'불태움 의식'이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3) 탐욕과 노동의 종말 — 경제 구조가 만든 폭력

터너의 그림 〈노예선〉은 실제로 '보험금'을 노리고
병든 노예를 바다에 던져 죽인 종 호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노예는 '재산'으로 취급되어 살인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하죠...)

산업혁명은 기계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순간부터
노예제의 경제적 필요성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오늘날 기업들은 다시 자동화 논리에 따라서
인간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활용할 계획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죠..??)

이에 따라 '로봇세' 같은 새로운 사회적 논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저는 이런 논의가 매우 매우 더 많이 활발하게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

어제 소개했던 책 <격 없는 우정>
마지막 부분에는 '바야흐로 대이야기의 시대'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정말 딱 맞는 말 같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할 자료도, 좋은 도구도 충분합니다.
(챗GPT, 제미나이 같은 도구들..
다 이미 우리 곁에 있죠.)

우리는..
이야기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어쩌면 평화는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의미 있는 작은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점으로 겹겹이 쌓였을 때 만들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사이 인간인 저는 오늘도
이런 방식으로 제 불안을 풀어놓습니다.

책 속에서 소개된 그림과
책 정보 등을 첨부하며..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한 장의 그림 속에는
시대의 경제가 흐른다.

#한점그림으로읽는경제
#김치형 지음

#포르체

바야흐로 대이야기 시대!!

이야기 탐험가..
#북스타그램 #바닿늘

#인간의고통앞에중립은없다
#프란치스코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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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예술
#바닿늘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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