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아니라 최초의 지속 가능한 세대가 되기 위해
해나 리치 지음, 연아람 옮김 / 부키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 이번 생은 망했다고? 웃기지 마..!!(원빈 톤..)
솔직히, '기후 위기'라는 말
이제 너무 익숙하지 않나요?
위기 의식은 많지만, 정작 행동은
그만큼 따르지 않는 게 현실 같아요...
(부끄럽지만 저 역시 많이 부족해요..)
그래도 여전히 누군가는 아무도
지켜보는 게 아니지만 쓰레기를 줍고,
또 누군가는 함께 모여 쓰레기를 줍습니다.
@와이퍼스
또 누군가는 <탄소로운 식탁>을 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석학들과 기후 대담을
엮어 <기후 책>을 냅니다.
이 모든 행동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작은 실천이 모이면 희망이 생긴다"
라는 믿음 덕분에 가능했겠죠.
하지만 언론과 사회는
이런 노력을 충분히 비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시선은 종종 '데이터 낙관주의' 즉,
"과거에도 괜찮았으니 이번에도 괜찮겠지"
라는 안일함에 머뭅니다.
그 결과, 정보는 점점 교묘하게 가공되고,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길들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충실성'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정보를 그대로 믿는 대신,
스스로 찾아보고 비교하는 것.
그 단순한 태도 하나가 세상의 방향을
아주 조금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힘을 합친다면..
그 힘도 커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긴
한 환경공학자의 기록입니다.
한스 로슬링의 정신을 잇되,
지구를 위한 올바른 노력을
현실로 보여줍니다.
---
여러 디테일이 있지만 생략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세 가지 행동만
압축 요약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1. 효과적인 환경운동을 구분하라.
'자연적인 것이 늘 옳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저탄소 선택(전자레인지, 대체육, 핵에너지 같은)이 때로는 더 친환경적일 수 있습니다.
2. 제도 변화를 촉진하라.
투표, 소비, 기부를 통해 기술 혁신과 정책 변화를 밀어야 합니다.
결국 개인의 행동보다 시스템의 변화가 핵심이니까요.
3. 같은 방향으로 연대하라.
내부 논쟁에 힘 빼지 말고, 진짜 적(화석연료 로비, 비관주의)에 맞서 협력해야 합니다.
희망은 분열이 아니라 연대에서 시작됩니다.
---
결국,
지구는 괜찮습니다.
우리가 문제입니다.
(책 제목이 떠오르죠..?? ㅎㅎ)
그래서 우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지구를 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인류 최초의
지속 가능한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과 의지로 만들어가는 것.
낙관적 실천이 곧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입니다.
납득이 되셨다면..
함께 외쳐볼까요??
제가 선창을 할테니..
후창을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본주의 타파하고,
지구를 구하자! 투쟁!"
이 책을 지구인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계속 지구인이고 싶은
지구인에게 강력 추천. ^^;;)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나는이빌어먹을지구를살려보기로했다
#해나리치 지음
#연아람 옮김
#우주서평단
#북스타그램 #바닿늘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빅데이터
#바이오필리아바닿늘
【 이 책은 두 번 읽은 책을 소개하는 북스타그램
@woojoos_story 모집으로 부키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책입니다
우주클럽 온라인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