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트렌드 2026 - 위기 속 돈의 흐름을 지배하는 50가지 생존 공식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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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30. 작성 글.

#협찬 머니 트렌드..???

평소, 자의든 타의든 머니와
적정한 거리두기에 성공해 온 저였기에..
(쓰고 나니 웃긴 표현입니다...
이것도 성공이라면 성공인가.. 🤣🤣)

머니 트렌드까지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은 크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생존을 위해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에..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협찬 책이긴 하지만 이 역시
저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시기적으로
많이 불안한 시기잖아요..??

세상의 변화가 무척 빨라졌지만..

저는 무척 보수적(??)인
환경에서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10년 넘게.. ㅎㅎㅎㅎㅎ)

그런데 너무 재밌는 사실이..
분야는 매우 진보적(??)이라는 겁니다.

되도록 업무적인 이야기를 이곳에
끌고 오진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주제가 주제인만큼..
조금 끌고 와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무선 통신 관련 일을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ㅋㅋ)

LTE가 시작 될 무렵부터 해 왔으니~~
4G 부터 5G 까지 겪어 온 셈입니다.
(이젠 6G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참고로 뒤에 붙은 G는 제너레이션
즉, 세대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4G는 4세대, 5G는 5세대인 셈이죠.)

이전으로 잠깐만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20대 때 아이폰이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었고..

그 전 10대 때..
광통신 인터넷 시대가 열렸습니다.

---

왜 이런 이야기를 적었냐면..

대한민국에서 확실하게 치고 나간
분야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무선 통신 기술이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제일 빨랐던 건 아니지만..
망 구축은 한국이 가장 빨랐던 것으로 압니다.
(저는 어쩌다 보니.. 그 망 구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플러스가 LTE 망을 깔던 당시에도..
관련 업종에 종사했거든요.)

이게 가능했던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 덕분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고 있는 저도 사실 비교적 최근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트렌드를 잘 분석했고,
분석에서 그치지 않고 그 분석을
활용하여 정책을 실천까지 해낸 결과가..
전국 인터넷 망 설치까지 이어진 셈이죠.

'트렌드 분석'은 빅데이터를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빅데이터 전문가의 분석과도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결과를 보입니다.

지금의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범용적으로 우리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것은 빅데이터 덕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빅데이터가 차지하고 있죠.

---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또 이렇게 이어집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는 중이고,
미래에도 해당 되는 이야기..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트렌드 분석과 관련된 책이
매년 연말마다 나오는 것을..
봐 오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 권을 읽어봤습니다.

주제가 머니인데..
머니에 대한 부분보다
트렌드 자체에 대한 분석과
AI에 대한 쪽으로 더 관심이 가서..;;

어째 방향이 조금 이상해진 측면도 있지만..

이 역시 나름의 의미가 있으리란
생각으로 해당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이젠 정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
잘 적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말이죠...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도구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해봅니다.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머니트렌드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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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정태익 #김광석
#김승주 #김용섭 #김학렬
#김현준 최재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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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모먼트
@북모먼트

머니 머니 해도..
생존!!? 🙄
#북스타그램 #바닿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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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빅데이터
#바닿늘경제학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최소한으로) 수정 되었습니다.



4장 경험 시대의 리얼 라이프 파워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 파트)

경험 소비 시대의 경험 사치
지금은 물질 중심의 소비에서 경험 중심의 소비로 넘어간 사회다. 귀하고 비싼 물건을 자랑하던 시기를 지나 더욱 희소하고 특별한 경험을 자랑하는 시대가 되었다. (…)
'경험 소비'라고 하면 2030세대 혹은 Z세대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이 어떤 콘서트에 가고 어떤 전시를 봤는지 이야기하며 경험과 취향을 자랑하고, 어떤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는지 경험과 미식을 말하며, 어디로 여행을 떠나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공유하며 경험과 안목을 자랑한다. 또 어떤 운동을 하며 몸매를 관리하는지 경험과 태도, 스타일을 드러내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책을 읽는지 등 취미 생활에서도 안목과 취향을 자랑하는 포스팅을 올린다. 이렇게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는 행위는 Z세대의 보편적인 욕망이다. 물론 Z세대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도 이런 욕망이 있다. 우리가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드러내면서, 서로 비교하고 과시하며 부러워한다. 누군가는 트렌드를 이끌고 누군가는 그것을 추종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경험의 시대(Age of Experience)'는 세대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두가 되었다. 즉 경험 소비는 한국뿐 아니라 지금 이 시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비 트렌드 코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 시장의 무게 중심도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에서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로 옮겨 갔다. 가장 먼저 이 변화에 반응한 사람들은 부자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올드머니(OLD MONEY)를 주축으로 한 진짜 부자들은 경험 소비에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왔다. 물론 그들은 소유에도 큰 비용과 애정을 쏟았다. 돈이 많으니 물건을 사든 경험을 사든 굳이 선택한 필요 없이 모두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하면 선택을 해야 한다. 소유와 경험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소비를 한다. 과거에는 대부분이 그렇게 살았지만, 점점 사람들의 경제력이 향상되면서 부자가 아니더라도 중산층 정도면 경험 소비에 기꺼이 돈을 쓰게 되었다. 해외여행을 1년에 한두 번은 가고 비싼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거나, 기념일에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것도 흔해졌다. 요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의 맛집에 가거나 전시, 공연을 보러 기는 데에도 자연스럽게 지갑을 연다.

돈이 남아서 경험 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소유는 충족된 상태이기도 하고 삶의 즐거움이 물건이 아닌 경험에 서 온다는 것을 사람들이 점점 더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는 시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제는 단순히 비싸고 유명하다는 이유로 물건을 자랑하는 것이 다소 시시하게 느껴진다. 반면, 경험 소비는 그 자체로 취향이자 개성이 된다. 그렇게 우리는 경험 소비를 넘어 '경험 사치'로 이동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경험 소비가 확산되고 보편화될수록, 그 안에서도 더 특별하고 더 비싼 경험이 만들어내는 '경험 사치'가 대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p. 232~234


지금은 아날로그가 더 힙하다
'텍스트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말 그대로 글을 읽는 행위 자체를 힙하고 멋지다고 여기는 현상을 뜻한다. 주로 2030 세대가 즐기는 이 감각은 서울국제도서전을 계기로 더욱 부각되었다. 출판 시장은 매년 역대 최악의 침체기라는 평가를 받지만, 왜 도서 전시회에 2030세대가 열광하는 것일까? 그뿐만 아니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문구 페어, 정원박람회, 아트페어, 레코드 페어 등 요즘 뜨는 전시회나 공연장을 보면 2030세대가 관객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키아프 서울, 서울 국제 정원박람회 등은 처음부터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행사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 이들 행사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고, 현장에 가서 찍은 사진은 곧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 사진이 되었다.
책, 종교가 아닌 문화로서의 불교, 그림 구매, 정원. 겉보기에 교집합이 없어 보이는 이 네 가지를 연결 짓는 공통점은 바로 '취향 소비재'이자 '경험 소비재'라는 점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낼 수 있는 방식이 바로 스스로 가진 취향과 직접 누려본 경험인 것이다.
p. 242


오프라인과 아날로그 물건에 주목하라
경험의 시대는 인 리얼 라이프(In Real Life) 소비를 더 증폭시킨다. 이 장의 제목인 '리얼 라이프 파워'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오프라인은 여전히 강력하다'가 될 것이다. 비싸고 귀한 것은 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진짜 경험, 즉 리얼 라이프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하자. 요즘 인플루언서들이 자랑하는 대부분의 콘텐츠 역시 오프라인 경험이다. 그들은 디지털과 온라인 공간에서 영향력을 얻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지만, 그들이 드러내는 경험의 실체는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에 있다.
p. 244

현실 세계가 계속 유효한 이유
'인 리얼 라이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AI 열풍 속에서 기계에 의해 인간의 노동력이 대체되고, 사람의 존재 가치와 존재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시대가 되어서다. 디지털이 만들어내는 기회가 커질수록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이 만들 기회도 커진다. 햇살이 짙어질수록 그림자도 짙어지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어지는 것과 같다. 욕망은 한쪽으로만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것도 흔해지면 그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이던 시절에서 출발해 점차 디지털과 온라인의 비중이 높아졌고,

21세기를 기점으로 디지털과 온라인이 주류로 여겨질 정도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코 아날로그와 오프라인을 버릴 수 없다. 디지털이 아무리 커진다 해도 우리가 진짜 살아가는 세상은 오프라인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 소비가 되든 비즈니스가 되든 지속 가능성의 힘을 가진 것이 진짜 트렌드다. 새롭고 신기한 것 중에도 트렌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잠시 유행하다 사라진다. 그러니 신선하다는 이유만으로 현혹되기 보다 욕망의 주류가 될 흐름, 비즈니스 기회가 커질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그것이 트렌드를 통해 돈을 버는 접근이다. 돈은 언제나 트렌드를 따라 흐른다.
p. 247~249


6장 AI 리셋, 세상의 룰이 바뀐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최재붕 교수 파트)

※이 글은 방대한 자료와 최신 데이터를 AI 도구로 정리, 분석한 뒤 필자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한국의 주권형 AI 전략
한국 정부는 2025년 새 정부 취임 후 'AI 3대 강국'을 목표로 100조 원대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계획의 핵심 내용에는 독자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GPU 5만 장 이상 학보, AI 데이터 클러스터 및 AI 고속도로(인프라망) 구축 등이 담겨 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폐쇄적 AI가 아닌 '협력형 하이브리드' 전략(수출 시 현지 최적화, 주권 보장 등)으로 미국, 중국과 차별화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연결망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정부가 AI 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인프라 구축과 초기 생태계의 육성을 주도하는 한편, 민간에선 혁신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구조다. 정부로서는 예산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라는 현실적인 과제가 뒤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어떻게 인공지능 밥그릇 싸움을 해야 하는가
주권형 AI 마련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넘어 데이터, 인프라, 인재, 기술 규제, 산업적 적용까지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유럽은 디지털 식민지라는 우려 속에 자국 내에 AI 주권을 보호하려는 투자와 규범, 초대형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과 차별되는 경쟁력과 '유럽 가치' 기반의 AI를 육성 중이다. 한국은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민간 협력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AI 기술과 역량을 키우고 데이터, 알고리즘, AI 운영 체계에 대한 자국 통제권을 유지하려고 한다.

현재 주권형 AI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데이터 플랫폼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국가는 초지능 AI가 학습할 때 자기만의 정보를 주도적으로 제공할 수 없다. 즉 역사, 문화, 세계관 등에서 주권을 침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미국과 중국의 AI가 편향된 정보만을 학습한다면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라거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래서 국가 고유의 데이터 플랫폼과 주권형 AI 개발은 디지털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전략 자산이다.

물론 소버린 AI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자본과 인재에서 미국, 중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취약한 환경에서 과연 우리가 만드는 AI가 경쟁력이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당연한 시각이다.
그러나 독자적 연구 없이 미국, 중국이 개발하는 오픈소스를 막연히 활용하기만 하면 독립적인 서비스 구축이나 상용화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들의 기술을 팔로우하며 우리도 내공을 쌓아 세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럼 향후 한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버티컬 AI 개발과 상용화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거대한 GPU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공공분야 적용을 위한 지원, LLM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혼자 연구해 독립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솔루션을 잘 보고 배워가며 독자적 노선을 개척하는 유연한 R&D 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p. 4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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