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당신의 자율신경계는 안녕하십니까?

'자율신경계'
들어보셨나요?

자율신경계.....
뭔가 복잡한 것 같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또..
아주 많이 복잡하진 않은
개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식함이 최고의 용기라며.. ㅎㅎ..)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입니다.

여러 감각 체계를 통해서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으로..)

많이 알려진 것처럼..
우리 인간은 시각적인 것에
가장 민감하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예외가 존재하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우리는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본능적으로 처리합니다.

좋다/싫다 혹은 예쁘다/별로다 등..
아마 이런 이분법적 구분이 작동할
것 같다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우리의 뇌는 '인지적 구두쇠'
스러운 특성을 지녔으니까요..
(생각을 길게 하길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고민=비용'이라는 본능적 판단이랄까요.)

그리고 나서..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결과는 대체로..
좋거나 싫거나, 둘 중 하나가 되는 식이죠.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많은 경우가 그럴 거라는 추측입니다.
(저도 당연히 이에 포함되고요..)

다만 기본적으로 어떤 정보를
머릿속에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성이 부분적으로 작동한달까요..?

저는 많은 정신적 문제들이..
사실, 이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큰 특징 같아요...

그러다 보니, 지구의 역사에서
다른 모든 생물종과 비교할 때..

압도적으로 빨리 큰 그룹을 형성했고,
협력을 보다 강화해 지구의 정복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구의 정복자' 라는
명칭에는 가치 판단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저 현상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이 능력을 잘 관리했다면 좋았을텐데..

우린 계속 부정적인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상태 같아요.

오히려 더 강화된 측면이 큰 것 같습니다.

우리는 과도하게 깨끗하고, 과도하게 안전하고,
과도하게 편리한 환경을 끊임 없이 추구합니다.

하지만..
더 깨끗하게, 안전하게,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

흠... ;;;;
아무튼 그래서!!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의 몸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즉각 반응을 하게끔 되어 있는데..

그 즉각 반응 센서의 성능이
조금씩 늘어나서 이젠..
힘들어진 지경이라는 거죠.

그래서 신경 끄기가 더 필요하고..
침묵이 더 필요하고, 센서를 더 길들일
필요가 커진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더 많이 필요해진 것 같다..

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인지하는 것 보단,
시각화를 통해 인지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는데..

이 책이 그것에 너무 도움이 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아무이상없다는데계속아픈당신에게
#오민철 지음

#스트레스관리
#자율신경계관리

#21세기북스

우리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간 때문??? 노노..
자율신경계 때문이야.. ㅎㅎ

#북스타그램 #바닿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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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의학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서, 주관적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요약, 수정 하였음을
참조 바랍니다.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의 연결고리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 자율신경계
우리는 정말 바쁘게 살아간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가 '스트레스'일 정도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긴장을 유지하게 도와주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력을 주며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거나 오랫동안 계속될 때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조금씩 지치게 하고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어르신들이 흔히 말하는 '화병'이나 '울화통' 같은 것들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처럼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신경계를 극도로 자극해 온몸의 장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때 말하는 신경계는 바로 '자율신경계'다.
예를 들어 긴장하면 배가 아프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이것은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소화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우리 몸의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중추신경계는 인체의 중심에 있는 뇌와 척수를 말한다. 또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에서 나와서 전신의 구석구석 말초 부위까지 뻗어나가는 신경계를 말한다. 말초신경은 다시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팔, 다리 등의 근육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체성신경'이다. 다른 하나는 심장, 페, 위장 등을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게 하는 '자율신경'이다.(…)
자율신경은 '자율'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작동하는 신경을 말한다. 우리 몸은 내부 상태가 변하거나 외부에서 자극을 받을 때, 혈압을 조절하고, 숨을 쉬고, 음식을 소화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며, 체온을 맞추는 등의 반응을 스스로 조절한다. 우리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몸이 알아서 균형을 유지해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체온이 내려가면 교감신경이 발동된다. 그러면 피부에서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근육이나 체표면 혈관들이 수축해서 체온을 올린다. 산소가 모자라서 몽롱하고 폴리는 상황에서는 하품을 통해 심호흡을 유발하여 산소의 흡입량을 늘린다. 이처럼 무의식적 행동들이 일어나게 된다.
쉽게 말해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자동운전 시스템과 같다. 자동차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방향을 바꾸고, 장애물을 피하듯이 자율신경도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 박동, 호흡, 소화, 체온 조절 같은 기능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덕분에 우리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몸이 스스로 균형을 맞추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 구성된다. 교감신경은 외부 상태에 대비하여 몸의 긴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긴장을 풀고 이완 상태를 만든다. 두 신경이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하는 것이다. (…)
우리 몸에 있는 장기는 대부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아서 매 순간 긴장과 이완의 과정을 반복한다. 두 종류의 신경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원활하게 작동한다. 따라서 두 신경이 적절히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을 아시나요
(…)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 액셀과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위험이 커진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액셀을 밟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긴장, 불안, 공포감이 커지다가 추돌 사고가 날 것이다. 반대로 만약 우리 몸의 브레이크가 고장 난다면 우리는 만성 피로, 무기력,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상호 조절 능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면 우리의 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일상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나면 속이 매스껍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하거나 혈압이 오르내리는 것이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는 외부의 스트레스나 고장 없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적절한 시점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안전하게 운전하여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우리의 몸도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긴장 상태가 자연스럽게 해소되기에 문제없이 오래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불안정한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어떨까?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했는데 부교감신경이 긴장 상태를 해소하지 못한다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그 영향을 받는 신체 곳곳에도 오작동이 일어날 것이다. 이처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상호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한다. 흔히 '신경질이 난다'에서 말하는 신경은 교감신경에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가해졌을 때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교감 신경이 스트레스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세포나 장기 등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혈액순환, 호르몬 분비 등 각종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특정 장기에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연쇄 다발적으로 전신의 장기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자율신경실조증이 전신을 서서히 망가뜨릴 수 있는 것이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병원을 찾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고 '스트레스성 또는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들었다면 '원인이 없다'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신경성'이란 말은 특정 신체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경이 쓰이는 다른 외부 요인'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제는 신경이 '자율신경'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보자. 더 정확히는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을 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스트레스성 질환'이란 '교감신경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로 생각하면 된다.


이유 없이 아프다? 자율신경실조증의 모든 것

자율신경실조증은 도미노처럼 몸을 무너뜨린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말 그대로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이 뛰고, 숨을 쉬고, 소화를 시키는 것들이 대표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이 관여하는 기능이다. 혈액도 마찬가지다. 혈액순환을 시키겠다고 힘쓰지 않아도 혈액은 계속 돌아가지 않는가? 그러나 부교감신경이 더 강하다면 늘어난 혈관이 제때 수축하지 못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혈액이 정체되어 부종이 생긴다. 또 다른 혈액이 다시 유입되는 걸 방해하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도 생긴다. 자율신경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포하는 말초신경이기 때문에 자율신경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 대부분의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다음 여섯 가지 인체 시스템에 영향을 준다.(*사진 생략, 각각 신경계, 순환기, 소화기, 근골격, 비뇨기, 피부)
물론 이렇게 많은 증상이 한 번에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도미노 효과'라는 용어를 들어보았는가? 이는 하나의 사건이 일련의 사건을 야기하는 연쇄 효과를 말한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들 또한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신체 곳곳에 증상을 야기한다. 증상의 원인을 몰라 감당하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이유다.
자율신경실조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우리 몸은 점점 자연 치유 능력을 잃어간다. 즉 면역력이 약해진다. 그 결과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뇌졸증이나 파킨슨병, 치매 같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은 물론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위험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자율신경실조증을 더 이상 단순한 스트레스성 증상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부터라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보자.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까?
자율신경실조증, 원인은 알았지만 막상 치료를 시작하려 하니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자율신경실조증을 치료하는 병원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통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진료를 본다. 그야말로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진단도 치료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현대의학에서는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중요하지만 자율신경실조증은 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경성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고 정신과 약물 치료가 주된 처방으로 이어지곤 한다. 그러나 몸은 여전히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은 해결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신경이라고 하면 아주 미세하여 눈으로 관찰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일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초음파 등의 장비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율신경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숲을 보기 위한 첫 관문일 수 있다. 자율신경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면 더 과학적이고 정확하면서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모르는 길을 찾을 때 남에게 이야기만 듣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찾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자율신경실조증은 하나의 장기가 아닌 몸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증상이다. 한의학에서는 '몸의 기운이 허해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질병이 발생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치료를 한다. 실제로 자율신경실조증 치료에 한의학적 접근이 효과적이라는 환자들의 경험담도 많다. 한약을 복용하거나 침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좋아졌다는 환자도 많고, 병원 진료를 받기 전에 먼저 한의원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개인적으로도 한의학이 자율신경실조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이유는 '균형'에 있다. 자율신경 실조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특정 장기가 아닌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적절히 병행하는 병원이 많아진다면 자율신경실조증 환자들에게 훨씬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자율신경실조증이 의심된다면 신경과나 가정의학과 등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필요하면 한의학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고, 생활습관을 조절하면서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자율신경실조증일까 ?
자율신경실조증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당연하게도 자율신경 검사가 있다. 이는 심장박동을 이용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과 활성도를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자율신경은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검사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날 오전에는 정상으로 나오고 오후에는 비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마치 눈 감고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한 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실조증은 검사 결과만으로 단정 짓기보다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루 중에도 몸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실제로 겪고 있는 증상과 그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진단의 시작이다.

먼저 다음 표에서 자가 진단을 해보자.

자율신경실조증 자가 진단
- 두통이 심하거나 자주 있다
- 몸이 쉽게 지치고 나른하고 피곤하다
- 화를 잘 내고 감정 조절이 어렵다
- 우울감, 불안감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린다
-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 이유 없이 배가 자주 아프다
- 깊이 자기 어렵다
- 성격이 예민하다
- 눈이 자주 피로하다
-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지럽다
- 손발이 차거나 자주 저린다
- 어깨나 목이 항상 결린다

○ 0~3개: 정상이지만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
○ 4~6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
○ 7~9개: 자율신경실조증 집중 치료가 필요함
○ 10개 이상: 교감·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이 심각하므로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해야 함

(p. 19~36,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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