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로 만나는 우리들의 슈퍼스타 - 스포츠, 영화와 만나다
이석재 지음 / 북오션 / 2025년 5월
평점 :
2025. 6. 14. 작성 글.
#협찬 인간 삶의 압축 버전, 야구 이야기..
야구 좋아하시나요?
저는 야구 시청을 즐기진 않습니다.
(아내는 적극 즐기는 편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팬입니다. ㅋㅋ
어제도 보다가....... ^^;;;;;;)
야구 시청을 즐기진 않지만..
야구 관련 이야기는 좋아합니다.
(축구 시청은 종종 즐깁니다.ㅎㅎ)
이 책의 전반부, 그러니까 거의 반을
할애하는 분량이 야구 관련 이야기로
담겨져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느낀거지만..
야구에는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들도 그렇겠지만..
야구에는 조금 더 깊은 인생이
담기는 것 같아요.
긴 경기 시간 덕분일까요??
어쨌든..
이 책 속에 수록된 야구 이야기들 중에는
'염소의 저주', '밤비노의 저주' 등
여러 교훈으로 삼을만한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저는 그 중 재키 로빈슨의 이야기가
가장 울림이 컸습니다.
거의 모든 차별에 대해
관심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 제일 유치하고 치사한 게..
인종 차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나빴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를
되도록 꾹꾹 눌러 담아서 요약했습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서요.
해당 내용입니다.
🧢 1. “이건 반드시 바뀌어야 해”
브렌치 리키는 젊은 시절,
흑인 제자가 호텔 투숙을 거부당하고
거울 앞에서 울부짖는 장면을 본다.
그날 밤, 리키는 결심했다.
“이 불공정한 세상, 내가 바꾸겠다.”
수십 년 후 그는
브루클린 다저스의 단장이 되어
그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
⚾ 2. 메이저리그의 ‘철옹성’
당시 메이저리그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다.
흑인은 뛸 수 없다는 벽.
초대 커미셔너 랜디스는
노골적인 인종차별주의자였다.
그는 “야구의 순수성”을 이유로
흑인 선수들의 진입을 막았다.
브렌치 리키의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지만
1944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
🧠 3. "왜 전쟁은 되고, 야구는 안 되나?"
신임 커미셔너 해피 챈들러는 말했다.
“흑인들이 유럽에서 싸우고 있다.
왜 야구는 못 하나?”
이 한마디가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구단들은 여전히 눈치만 볼 뿐
아무도 먼저 움직이지 않았다.
브렌치 리키는 결단한다.
‘세상과 맞설 준비가 된 선수’를 찾아 나선다.
---
🏃♂️ 4. 그리고 나타난 한 남자, 재키 로빈슨
육군 장교 출신, 학식과 운동능력,
그리고 강인한 인내심을 지닌 사나이.
리키는 재키에게 물었다.
“욕설을 들어도, 침 뱉음을 당해도
화를 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로빈슨은 대답했다.
“나약해서가 아니라, 강하니까 참는 겁니다.”
둘은 그렇게 ‘변화’를 함께 준비했다.
---
⚡ 5. 역사적인 첫 발걸음
1947년 4월 15일,
재키 로빈슨은 다저스의 1루수로
메이저리그 첫 흑인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쏟아지는 건
환호가 아니라 모욕과 조롱.
“니그로!” “목화나 따러 가라!”
공은 그의 머리를 향해 날아왔고
동료들조차 등을 돌렸다.
그는 버텼고, 침묵했고, 달렸다.
---
🤝 6. 경기장을 멈춘 어깨동무
1947년 6월 21일, 신시내티.
백인 스타 피 위 리즈는
조롱받는 로빈슨 곁으로 다가가
말없이 어깨를 감쌌다.
켄터키 출신 백인이 흑인의 어깨를 감싼 순간,
관중은 멈췄고, 야구는 역사가 되었다.
이 장면은 훗날
“차별에 맞선 침묵의 연대”로 기억된다.
---
🏆 7. 성적으로도 입증된 레전드
재키 로빈슨은 성적으로도 증명했다.
📈 1947년
타율 .297, 도루 29개 → 신인왕
📈 1949년
타율 .342, 도루 37개, 홈런 16개 → MVP 수상
📈 1955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그는 “흑인도 해낼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가 되었다.
---
🕊️ 8. 야구를 넘어선 전설
1957년, 구단의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하고
조용히 은퇴한 로빈슨.
그 후에도 그는
시민권 운동, 흑인 청년 권익 운동에 힘썼고
‘싸우는 침묵’의 상징이 되었다.
그의 등번호 42번은 전 구단 영구 결번.
매년 4월 15일, 메이저리그 전 구단 모든 선수들이
그를 기리며 ‘42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그날은 ‘재키 로빈슨 데이’다.
차별을 넘어선 그 첫 발걸음을
야구 전체가 함께 기억하는 날.
---
🎬 9. 그리고 한 배우가 그의 그림자가 되다
영화 《42》는
이 격렬하고 고통스러운 여정을 그려낸 실화다.
2013년 개봉 당시,
무명 배우였던 채드윅 보즈먼이
재키 로빈슨을 연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훗날 《블랙 팬서》에서
흑인 히어로로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고,
2020년, 대장암으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
🎭 10. 감춰진 전사
촬영 당시,
보즈먼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단 한 사람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병원 치료와 격렬한 촬영을 병행하며,
그는 온몸으로 로빈슨을 연기했다.
후에 해리슨 포드는 말했다.
“그가 아픈 줄 아무도 몰랐다.
그는 진짜 용사였다.”
---
🌟 11. 42, 숫자 그 이상의 이야기
이것은 단순한 스포츠 전기가 아니다.
한 백인과 한 흑인이 손잡고
벽을 넘은 이야기다.
재키 로빈슨,
그리고 그를 연기한 채드윅 보즈먼.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의 불의를 침묵으로 이긴 전사였다.
💬
“강한 사람만이, 침묵할 수 있다.”
---
이 책을 보시면..
당장 보고 싶어지는 스포츠 영화가
점점 늘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할 말은 더 많지만..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여백의 미를 담아. ㅎㅎㅎㅎ
끝!!
---
#와칸다포에버
#북스타그램 #바닿늘
#영화로만나는우리들의슈퍼스타
#이석재 지음
#우주서평단
#woojoos_story 모집
#북오션 @bookocean777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