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계엄령과 고문..아주 가끔은(?) 저 스스로...겁이 별로 없다고 느낍니다.그런데 그건 아주 가끔이고..보통은 겁이 많습니다. 걱정도 물론 많고요...그런데 겁이 나고걱정이 몰려 들 때마다..이런 생각을 합니다."내 행동이.. 이렇게까지 겁 낼 일인가?","내 걱정은 정말 일어날만한 현실인가?"때때로 다르긴 할테지만..많은 경우, 반반이라고 느낍니다.실제 겁 낼만한 일이고,그 걱정은 일어날 만한 현실일확률이 대충 잡아 50%라고 하겠습니다.그런데 어떤 입장에처해있는지에 따라..그 리스크의 확률은..크게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이 책의 저자인현기영 선생님이 <순이 삼촌>을출간할 때의 리스크는 최소한으로..잡더라도 90% 이상 이었을겁니다.그렇다면..채해병 사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박정훈 대령은 어땠을까요??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백해룡 경정은 어땠을까요??사드기지 테러 위협을 폭로한블랙요원의 경우는 어땠을까요???누군가는.. 너무 과하게 확대해석 한다고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저는 진짜 윤의 친위 쿠데타가성공했다면 어땠을지를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지옥이 상상됩니다...저는 정말 정말...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우리 아이들이 그런 세상에서살아가는 것도 너무 끔찍하고요...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려면..더 깨어 있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전하려고 하는 책의 분위기에맞춰서 적어봤습니다...조금 무거웠다면 죄송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