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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쓰는 시간 - 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꾼다
장예원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3월
평점 :
#협찬 삶을 변화시키는 기록의 힘..
제가 많은 경우,
게시물을 올리는 방식이..
책의 좋았던 부분을 소개하며
슬며시(??) 제 생각들을
풀어놓는 식인데요.
이 책은 그 자체입니다.
100개의 질문, 100개의 답..
(단순명료하지만 깊이가 있습니다.)
자문자답을 통해..
내 삶 전체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껴져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얼마 전 읽고 소개했던
박산호 작가 - <긍정의 말들>
이 떠오르기도 했고..
제가 직접
질문, 답을 하는 과정에서..
김태민 -
<인생 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
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책의 발췌 내용 아래
제가 새로 쓴 내용을 포함했으니 참고 삼아주세요.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책 소개 문구도 와닿아서 함께 소개드립니다.
*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삶의 고민에 관한
질문 100가지와 함께하는 '마음 필사'
- 삶의 태도, 인간관계, 감정 회복,
꿈과 목표 등의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성찰하는 시간
- 매일 한 편의 글과 함께, 한 줄의
필사를 진행하며 나의 이야기를
오롯이 완성해볼 수 있는 책
*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나를쓰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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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바닿늘을 쓰는 시간..
#북스타그램 #바닿늘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글쓰기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서, 주관적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요약, 수정 하였음을
참조 바랍니다.
기록, 삶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일(들어가며)
이 책은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다잡기 위해 되
뇌었던 말과 스스로 던진 질문들의 모음이다.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
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부터 오늘을 대하는
태도,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 같은 크고 작은
문제들까지, 더 나은 어른으로 살고 싶어서 탐
색했던 물음이 100가지가 되었다. 많다고도,
적다고도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이 질문들이
내 삶을 진전시키는 시작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같은 물음을 던지고
싶다. 그래서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각 글마다 건네는 질문에 직접 답을 써
내려가며 나 자신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
도록 구성했다.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경험과
대입해 보고, 100가지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솔직하게 마주할 용기를 얻길 바란
다. 기록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작업만이 아니
라,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며 새로운 가능
성을 여는 일임을 이 책과 함께 알아가면 좋겠
다. (…) 이 책을 덮을 즈음엔 당신의 기록이
삶을 변화시키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독립은 공간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052)
독립은 익숙한 공간과 시간에서 벗어나는 것만 뜻하진
않는다. 진정한 독립이란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 기대나 판단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개척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독일 수 있는 용기,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담대함까지 갖췄을 때 비로소 온전한 독립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정의하는 독립의 의미는?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바닿늘 작성:
내가 정의하는 독립의 의미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지닌 채로 살아가는 것이다.
꽤 오랫동안 나는 그냥 되는대로 살아왔다.
운이 좋게도 그래도 되는 환경에서 태어났고,
그게 나쁘지 않다는 '자기 최면'이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한 덕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그 약이 '정신 승리' 였음을 나는 안다.)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 조금씩 방향을 바꿨다.
나의 독립은 그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삶이 너무 어둡다고 느껴지면 10년 후를 상상
한다. 당장 눈앞이 캄캄하지만.. 10년 후까지
버텨냈고 결국 그 자리에 서 있을 나를 상상하
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내가 상상하는 10년 후의 나는 지금보다 더
(비록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단단해져 있을
나다. 어떻게 보면.. 그게 내 삶의 원동력이
라고 할 수도 있겠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너무 멀리 내다보기 보다, 딱 10년 후 정도의
삶 까지만 상상하며 너무 욕심 부리고 있는건
아닌 지 스스로를 점검하는 삶.. 이랄까. ㅎㅎ
감정의 무게 조절법(055)
우연히 SNS에서 본 문상훈 씨의 대화가 한동안 머릿속
을 떠나지 않았다. 말과 글 가운데 무엇을 더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가 말했다. 좋은 말은 글로 남기고, 나쁜 말은 휘발될 수 있도록 말로 흘려보낸다고.
성숙한 사람은 감정을 잘 다룰 줄 안다. 상처는 마음에
생기지 않고 지나가도록 놔주며, 좋은 말은 자주 꺼내 보며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상냥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더 다정하고 자상하게 표현해야겠다. 어른스러움이란 이런 따뜻함을 오래도록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닐까.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애정 어린
말들이 있다면 무엇을 글로 남길 것인가?
바닿늘 작성:
너무 최선을 다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약간의 힘은 남겨두길 추천하고 싶다. 우리의
삶은 그것이 끝나도 계속 되어야 하니까.....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운동은 '직접 하는 것'
이 아닌 '보는 것'으로 여겨 온 나다. 그래서
인지.. 운동 선수들의 활동을 보면;; 뭐랄까..
더 안쓰러운 측면이 있다.("왜 저지경이 될 때
까지 참고 저 운동을 계속 해야 하지??" 뭐..
요런 생각이랄까..) 물론 안다. 그의 세계관
에서 그 운동이 갖는 의미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종류의 것이라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퇴 후에 몸을 돌본다'는
생각보단 '아픈 채로 평생 살아갈 수도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건 과연 운동 선수들에게만 해당될까?
나는 허리를 잘 관리하지 못한 죄로.. (아마?!)
평생 '허리 디스크신'을 숭배하며 살아야 할
팔자가 되버리고 말았다. 허리 디스크 수술
후 내 삶의 제 1원칙은.. "무리를 하지 말자."
이다.(...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도 원칙이 있는 덕분에 덜 무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한 번씩 한다.) 내용과 관련
하여 책을 한 권 추천하고 싶다. <인생 커트
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
길을 잃어야 방향을 찾는다(069)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때가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맞는 방향인지 확신이 서지 않고, 모든 것이 불확실
하게 느껴져 주저앉고 싶어진다.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고 해서 끝난 것은 아니다.
때로는 길을 잃음으로써 생각지 못한 길이 보이기도 한
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털어내고 다시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더딜지라도 발걸음이 쌓이다 보면 방향을 찾게 될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흔들릴 때,
다시 일어서게 한 것은?
바닿늘 작성:
당장 떠오르는 것은 사람과 책이다. 합치면
'페이스북'이지만.. 물론 이건 아니다.(나쁜
친구랑 놀지 말라고 하셨던 어릴 적 어머니
의 말씀이 잠깐 떠올랐다.. 그러면서도 놀고
있는 거 보면 난 참 말을 안 듣는 편 같다..)
사람하면.. 역시 가족이 먼저 떠오른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별개로 나의 역사를 기준
으로 생각해보면 나의 어머니는 위인인 셈이
다. 어머니의 최대 장점은 '삶에 감사한다는
것'이다.
어느 시기에는 그게 어머니의 단점이라고 생각
이 들어, 답답해 한 적도 있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어머니는 욕심이 없다. 욕심이 없는 어머
니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너무 인생
이 '손해투성이'로 느껴질 지경이었다.
아주 솔직히.. 한강 장편소설 <채식주의자> 에
등장하는 주인공 영혜의 언니 인혜의 모습 같다
고 느낀 적도 있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기도 했
었는데... 얼마 후 그 잔소리를 한 내가 부끄러
워졌다. 이제는 내 생각은 전달하되, 잔소리는
삼가하려고 한다. 어머니의 선택을 존중한다.
어머니는 충분히 지혜로우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