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유망직업 미래지도
김원배.오인 지음 / 일상이상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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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페 '도치맘'으로부터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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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아이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진학할 학교를 생각하다 보면 아이의 적성과 흥미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고, 그것이 결국은 아이의 직업과 닿을 수 밖에 없지요. 세상에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하는 일이 삶에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적성과 흥미에 맞는지 묻는다면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그렇다' 라는 답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우리 아이에게도 추천해 줄만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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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속에서 직업의 변화도 어마어마합니다. 수없이 많은 직업이 사라질테고, 또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겠지요. 이런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꿈을 구체화하며 자랄 수 있는지 가이드가 되어 줄 책입니다.

​청소년 진로 전문가 두 분이 함께 쓰신 책이네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도 '진로와 직업'이라는 교과 시간이 있었지만 사실상 자습시간에 불과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과목도 중요했지만,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학교의 어떤 과에 진학하는게 도움이 될지 충분히 고민해 볼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게 참 아쉽습니다. 지금의 학교 현장은 제가 학생일 때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차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미래를 보는 안목, 미래의 유망직업, 그리고 나만의 진로 설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한창 직업을 선택할 때도 부모님께서 가장 많이 언급하신 직업이 대기업과 공무원이었습니다. 제가 한창 대학교를 다닐 때도 대부분의 선배, 동기들이 선호하는 직업이기도 했고요. 현재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직업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선호도가 꽤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지, 무엇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지 보다 더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하나의 주제가 끝날 때마다 가장 고민해 봐야 할 내용과 생각해 볼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질문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나의 상황을 고려하여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에서 꼭 배워야 할 항목은 문제를 인식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좋은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하지요. 책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AI는 사람이 가르친대로 학습했고, 정답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야 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AI가 할 수 없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에서 경쟁우위를 가져야 합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과학을 좋아하는데, 해마다 4월이면 발명대회를 준비합니다. 그 시작은 사소해서, 혹은 익숙해서 그냥 지나쳤던 불편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어떻게 개선하거나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하지요. 

​한창 코딩 붐이 일었을 때, 코딩이라는 프로그램 자체를 잘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딩을 배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코딩에서 활용되는 개념입니다. 우리가 코딩을 할 줄 몰라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명령어 몇 가지만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다 만들어 주니까요.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설계하는건 사람의 몫입니다. 

​큰 아이는 기후변화나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챕터는 더 집중해서 읽었어요. 이러한 환경변화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고, 앞으로는 그 변화가 더욱 커질겁니다. 환경이라는 큰 범위 내에서 아이가 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본질은 변할 수 없는 법이지요. 기본은 가장 중요시 해야하고, 그 기본을 토대로 우리는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당장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고, AI가 대부분의 일을 대신할 테니 이젠 필요없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셨다면 정신이 번쩍 드실거예요.

마지막 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사진이 되어 줄 다양한 측정 도구가 준비되어 있어요. 지금의 측정 결과와 몇 달 후, 또는 몇 년 후의 결과가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도구들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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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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