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모는 믿어주는 사람 - 탈대치한 아이가 예일대 전액 장학생이 되기까지
이승철 지음 / 길벗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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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카페 '도치맘'으로부터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가끔 아이를 키우면서 '이게 맞는걸까?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게 맞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때마다 이런 저런 양육서를 찾게 됩니다. 명확하게 정보를 주는 책도 좋지만, 가끔 내 마음을 다독여주고, '결국엔 정답은 없다.' 라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날지언정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오롯이 '우리 아이의 행복은 무엇인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갖게도 됩니다. 이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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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KBS 기자로 오랜 시간 근무하셨고, 아이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아버지시네요. 누구나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학군지에서 겪었던 일들,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줬던 시간 속에서 겪었던 불안과 걱정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만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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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챕터 제목만 봐도 뒷목 잡을 순간이 많으셨겠구나 싶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믿고, 그 시간을 지지해주고, 결국은 아이가 해내는 그 빛나는 순간을 만끽하셨다니.. 저도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 특파원으로 3년간 계시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셨을 때, 아이는 6학년 2학기였네요. 이미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은 중등과정을 다 마쳤고, 이미 입시는 시작됐을 것이며, 친구와의 경쟁이 당연한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겠네요. 많은 부모들이 선택하는 코스로 아이의 공부 환경을 조성하신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였어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겠구나 싶었습니다.​저희집도 이 부분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요. 전자기기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순 없지만, 아이가 유치원생이었을 때, 티비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 벽면을 책장으로 가득 채우고, 아이가 언제든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예전만큼은 책 읽을 시간이 되진 않지만, 밥을 먹거나 조금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면 아주 어릴 때 읽던 그림책이든, 한때 꽂혀서 여러번 읽었던 과학책이든 무엇이든 꺼내 읽곤 합니다.

부부가 교육관이 일치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릴 때의 경험이 결국은 삶의 근간이 되고, 태도가 되겠지요.

많은 독서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지요.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사주면서도 자꾸만 조건을 걸게 되고, 눈에 차지 않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하잖아요. 단 한권을 사더라도 이런 마음을 버리는게 우선인 것 같아요.

너무도 좋아하는 이은경 선생님의 책 내용이 언급됐네요. 결국 아이의 세상을 만드는 건, 부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초6, 초3 이라 꽤 컸지만, 그래도 부모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을 시기이고, 자신의 세계가 쭉쭉 성장하는 시기이니 더욱 모범이 되어야겠구나 싶네요.

저도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주제로 영어 영상도 많이 보여주고,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의 영어책도 열심히 찾아서 쥐어주곤 했어요. 아마 원서 구매하고, 찾아보신 부모님은 아실거예요. 이 과정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드는지 말이지요. 하지만 아이가 책을 즐기고, 영어실력이 늘 수 있다면, 이 수고로운 과정마저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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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자녀분께서 추천해주신 시기별 추천도서입니다. 제가 보기엔 수준이 높은 책도 제법 보이는데, 이렇게 독서에 푹 빠져 있을 수 있다는게 대단하네요.​

아이 공부를 위해서 대치동을 갔다가, 아이를 위해서 대치동을 떠나신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연 저라면.. 탈대치를 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는 대답을 쉽사리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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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계시지만, 직접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고,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진학을 성공한 사례를 듣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예일대 합격보다도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태도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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