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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호의 과학 탐험 3 - 생존왕 곤충과 미생물의 세계 ㅣ 보다호의 과학 탐험 3
임영제 지음, 윤현우 그림, 김범준 외 감수, 과학을 보다 원작 / 알파주니어 / 2026년 1월
평점 :
※ 네이버 카페 '도치맘'으로부터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과학과 자연을 사랑하는 남매가 딱 좋아할만한 내용의 과학 학습 만화예요. 그리고 '과학을 보다' 채널에서 만든 책이라니!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감수해주신 교수님들도 저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과학자분들이시더라고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원작은 과학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과학을 보다'에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감수해 주신 김범준 교수님과 지웅배 교수님은 집 근처 도서관에 강연을 오셔서 직접 뵐 기회가 있었는데, 이렇게 책 속에도 등장하시니 정말 반갑더라고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이 세상을 보다 더 편리하고, 살기 좋게 만들어주지요. 하지만 불과 10년 전만해도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것이라 생각할만한 것들이 많아요. 과학을 좋아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놓을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과학을 사랑한다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 실수와 실패에 실망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새롭게 생각할 줄 아는 아이디어를 갖추고 이 책을 읽어보도록 할게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책에는 생존왕 곤충롸 미생물의 세계, 똥의 쓸모, 달과 우주의 비밀, 그리고 우주 개발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등장인물을 살펴볼게요. 저희집 남매는 책을 읽으면서 본인인 마냥 몰입하는 캐릭터가 하나씩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들고, 왜 그런지 이야기를 나눠봐도 재미있겠지요?
이 책은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의 내용과도 연계되어 있어요. 3학년부터 과학 교과서를 배우게 될 예비 초3 친구들이 읽으면 아주 좋겠죠.

'보다 어린이 과학 기사단'은 과학을 사랑하고 순수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어린이들이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모토로 만들어진 단체예요. 루나와 지오는 정식 단원이 되기 위해서 테스트를 준비하게 되지요.
어린이 과학 기사단의 미국 대표인 릴리와 루카와 함께 다양한 과학 탐험을 하게 됩니다. 릴리는 곤충을 아주 좋아하는데, 마다가스카르의 휘파람 바퀴를 반려 동물로 키우는 친구네요. 바퀴벌레의 장점을 활용해서 재난 시, 생명을 구하는 로봇으로 만들 수도 있네요. 얼마 전, 아이와 영재원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재난 현장에서 돔 형태의 대피공간을 만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바퀴벌레를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보통 바퀴벌레는 혐오의 대상이지만, 사실 바퀴벌레의 역할은 생태계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예전에 아이들과 함께 한 종류의 동물이 멸종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는데 생태계 피라미드와 먹이사슬에 대해서도 연계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바퀴벌레가 두려워하는 곰벌레에 대한 내용도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아이가 이 부분을 보더니 이런 실험을 직접 해보면 너무 재밌겠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다양한 생물에 대해서 연구하는 과학자가 된 모습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네요. 
한 가지 주제가 마무리 되면 '박사님들과의 초등 과학 Q&A' 코너가 나옵니다.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이 담겨 있고, 책에는 미처 담겨 있지 못한 질문을 아이가 한다면 함께 답을 찾아보는 과정도 재밌을 것 같아요.
곤충이나 동물, 식물의 습성을 활용한 로봇이 다양하게 있다는 건 아이들도 잘 알고 있을거예요. 실제로 어떤 로봇이 만들어 졌는지, 어떻게 활용됐는지, 나는 어떤 동물의 형태를 빌려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은지 생각은 나누어도 좋겠지요.
좋은 책, 선물해주신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