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력, 사고력, 문해력을 한방에! 열려라 역사 논술 생각이 술술 논술왕 1
윤지선 외 지음, 이진성 그림 / 뭉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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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들과 공부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분야가 있어요. 아이와 함께 역사 관련 책을 읽어볼까 하다가도 방대한 양에 꾸준히 이어나가기가 쉽지요. 그리고 많은 양보다도 더 힘든거 아이가 흥미를 가지기가 쉽지 않는 거예요. 그리고 논술 지도는 역사보다 재미 붙이기가 더 쉽지 않아요. '글쓰기'를 해보자고 하면 어른들도 막연하기는 마찬가지잖아요. 특히 내 생각을 쓰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두 가지를 이 교재 한 권이면 쉽고 재미있게 해결이 가능해요!

어떤 분들께서 이 책을 쓰셨는지 살펴볼게요. 전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셨던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으셨네요. 


요즘 아이와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한창 역사책을 읽고 있어요. 그런데 이 교재를 선물받게 되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책을 읽으면서 역사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하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갑자기 어디선가 짠! 하고 나타난게 아니라 수많은 어제가 쌓여서 오늘날의 의미있는 현재가 되었고, 또 이러한 많은 오늘이 모여 기대되는 미래가 이어지겠지요. 이렇게 좋은 교재를 통해 아이들이 역사는 단순히 암기할 내용이 많은 지루한 교과목란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볼게요. 고조선부터 현재사까지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담겨 있습니다. 고조선부터 근현대까지를 총 12월의 달로 나누어 한 달에 3가지 역사적 사건이 담겨 있어요. 총 36가지의 역사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총 4쪽에 걸쳐 이어지고, 1쪽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의미, 그리고 어휘풀이가 되어 있어요. 2쪽은 개념 이해를 잘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나오고, 3~4쪽은 사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거나 심화 내용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요.

책에 실려있는 문제들은 나의 생각을 묻는 내용이 계속 나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 정답이 있을 수 있지만, 생각은 누구나 다르니 정답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3가지 역사적 사건)이 끝나면 한국사 신문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귀여운 만화와 사진자료가 함께 있어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차례를 살펴볼게요. 1월은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조선, 고려, 현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나와요. 7월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가 이어지고, 근대, 백제, 발해, 고구려로 마무리가 됩니다. 

역사 공부의 시작은 많은 친구들이 너무도 익숙한 '고조선'이겠지요. 1월에 담긴 3가지 내용은 한반도 역사의 시작인 고조선, 마니산 참성단, 고조선의 영토를 오늘날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수 있어요.

큰 제목 아래 키워드가 있어서 놓치면 안될 단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역사가 아직은 생소한 친구들에게는 하단에 '어휘 쏙쏙'도 도움이 될거예요.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개념 이해'를 통해 문제를 풀고, 내 생각을 적어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역사적 사실에 대한 나의 생각을 깊이있게 적을 수 있는 문제가 나와요. 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렵지 않게 답을 쓸 수 있고, 나의 의견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쉬어 가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게임이 있어서 교재에 대한 흥미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 달이 끝나면 '한국사 신문'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법은 무엇인지, 청동기 시대의 농사 현황, 고조선은 왜 멸망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요. 귀여운 만화와 사진자료가 더해져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의 기원으로 계기교육이 담겨있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배운 내용이겠지만, 다시 한 번 아이들과 상기시키며 어떤 내용은 알고 있었고, 또 어떤 내용은 새로 알게 됐는지, 그리고 궁금한 점은 없는지, 궁금한 것은 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연계도서 추천입니다. 이렇게 한 번 보는 걸로 그치지 않고,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므로써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논술이 더해진 교재다 보니 아이가 쓴 글에 대한 정확도가 애매할 수 있잖아요. 꼼꼼한 정답지 덕분에 지도하시는 부모님들께서 가이드를 쉽게 잡아실 수 있어요.


역사와 논술, 이 어려운 두 영역을 재미있게 잡을 수 있는 강력 추천 교재입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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