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독해 논술 1 : 이솝·탈무드·동화 편 - 이야기로 생각을 키우는 처음 독해 논술 1
미래스쿨콘텐츠연구소 지음, 달콩 그림 / 미래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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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과 독해력이 중요한건 너무 잘 알고 계실거예요. 하지만 집에서 아이와 함께 이러한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 교재가 딱입니다.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읽은 내용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까지 글로 써볼 수 있어요.

우리가 한글을 배우고 나서 글을 못 읽는 걱정을 하진 않지요. 하지만 분명 읽긴 읽었는데, 한글이 맞는데,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거예요. 단순히 글을 읽을 줄 안다고 해서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는 거지요. 글을 이해하고, 나만의 생각으로 이어나갈 수 있어야 제대도 읽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교재는 그런 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볼게요. 이 교재에는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의 내용들이 짧게 담겨 있어요. 이제 막 한글을 읽기 시작한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해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할만한 어휘는 뜻에 대한 설명이 글의 하단에 있어요. 그리고 어렵지 않게 본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문제가 이어집니다. 마지막 문제는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글쓰기로 마무리 됩니다. 하루에 2쪽 분량이라 부담없이 할 수 있어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총 4주차 구성이고, 28가지 책이 담겨 있어요. 이솝과 탈무드, 전래 동화, 세계 명작, 그리고 창작 동화가 담겨 있는데, 이 교재를 풀기 전이나, 푼 후에 책 전체 내용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살펴볼 책은 '개미와 베짱이' 입니다. 이 교재에 담긴 내용은 책 읽는걸 좋아한다 싶은 친구들은 대부분 읽어본 내용일거예요. 책을 읽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책 속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의 생각을 확장시켜 글로 써보는 경험을 통해 책의 내용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됩니다.

다음 책은 '토끼전'이예요. 미취학 친구나 초등 저학년은 전래 동화 버전의 책을 읽고, 고학년 친구라면 고전 책으로 깊이있게 접근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 책은 '브레맨 음악대'입니다. 교재의 문제를 푸는 것도 좋고, 아이들이 이런 형식의 문제를 만들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마음 색깔 분수'입니다. 이 책은 아이가 읽어보지 못한 책인데, 이 내용을 보더니 책으로 읽어보고 싶닫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짧은 내용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좋은 교재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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