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나 꺼내 보는 우리나라 : 국어 교과서 편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콩심콩 팥심팥 4
에듀스토리 지음, 유미지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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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국어 교과서 읽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생각보다 어려운 어휘들이 꽤 많이 나와요.

어렵다기 보다 아이들이 접하지 못해본 문화들인 경우 생소하게 여길만한 단어가 많답니다.

저는 아이들과 교과서는 꼭 집에서 함께 읽어보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단어는 영상을 찾아 보여주기도 하고, 그 개념을 검색해서 정의를 함께 읽어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참 아쉽다 싶을때가 있잖아요. 좀 더 연관된 내용을 알려주고 싶지만, 자료를 찾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바쁜 엄마들이지요. 그럴 때 이 교재가 정말 딱이다! 싶으실거예요.

교재 구성을 살펴볼게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사진, 그림으로 익힙니다. 단어 뜻만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거잖아요. 가급적이면 영상으로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관련 용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요, 퀴즈를 통해 독해력을 키웁니다.

융합적 퀴즈를 통해 어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서술형 한 문장 쓰기를 통해 글쓰기 능력도 키울 수 있어요.

목차를 살펴볼게요. 스윽 훑어보니 4학년인 아이와 그동안 함께 읽었던 국어 지문들이 꽤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관련된 교재를 꼭 아이와 함께 푸는데요, 그 교재는 문자 위주인데, 마카롱 교재는 어휘 하나로 심화된 내용으로 연계되어 학습할 수 있어요.

교재 내용을 몇 가지 살펴볼게요. 우리가 흔히 삽살개라고 부루는 '삽사리'입니다.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내용, 그 내용 속에 나오는 어휘들, 퀴즈 풀이, 한 문장 써보기가 나옵니다.

한 가지 어휘에 대해서 2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풀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에겐 생소한 삼짇날이예요. 사실 저도 이런 세시풍속은 낯설긴 합니다.

아이들 덕분에 엄마도 똑똑해지네요 ^-^

아이들과 식용꽃을 사서 화전을 같이 만들면 아이들이 삼짇날을 절대 잊지 않겠죠?

'상례'라는 단어도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어서 배울만한 내용이 많은 주제였어요.

고인, 소의, 상여와 같은 단어들도 이번 기회에 익힐 수 있겠지요.

다듬이질은 영상으로 꼭 보여주세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기도 하고,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기도 해요. 민속촌에 가면 꼭 볼 수 있는 물건이니까 아이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교재를 살펴보니 구성이 너무 좋지요? 아이들과 부담없이 하루 2쪽으로 문해력 쑥쑥 키워보세요.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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