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직업 대탐험 101
질다 치아루폴리 지음, 줄리오 카스타냐로 그림, 이승수 옮김, 피에트로 이치노 추천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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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과거에 존재했던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졌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도 현재에 존재하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부모들의 고민은 같은겁니다.

사라질것이라 예상되는 직업군에 우리가 속해서는 안될텐데, 하고 말이죠.

누구나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사실을 얘기할 순 없습니다.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옛 직업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옮겨가도록 도울 수 있는가.'

그리고 모두가 염려하는 '기술 발전 때문에 노동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아이가 흥미를 보였던 직업, 제가 매력적이라 느꼈던 직업들입니다.

요즘 천문대 수업을 듣고 있어서 우주에 관심이 많은데, 우주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한다니 너무 멋진 일이지요. 먼저 지구와 우주의 환경이 다름을 이해해야 하고, 지구에서의 장점이 우주에도 그렇게 작용될 수 있는지도 충분히 연구해야 할 것 같아요.


식물 기르기를 좋아하는 아들인데, 우리 사회의 미래 걱정 중 하나가 먹거리라고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영토가 좁은데다, 농사를 짓기 좋은 평야는 더 부족하고, 농업이라는 분야를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으니 큰 문제가 되는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농업의 아파트화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 직업은 제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소싯적엔 기억력이 꽤 좋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아이 둘을 낳고 키우고 바쁘게 살다 보니 기억이 흐릿해지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정말 반길만한 일이겠지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인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 뿐만 아니라 그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행복한 직업이지 않을까요?


불과 몇 년 전에 예측했던 사라질 것이라 여겼던 직업들이 다시 전망 좋은 직업이 되기도 하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체 가능할 일이 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그것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는 거지요.

나의 능력이 어디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을지 알아두어야 나의 미래를 더 구체적이고 멋지게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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