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류 알파세대 - 이 시대 기업의 미래 트렌드를 좌우할 그들이 온다
노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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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MZ세대' 라는 용어는 익숙했지만, '알파세대'라는 단어는 좀 생소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키우는 남매가 알파세대였더라고요. 세상이 갈수록 빠르게 변한다곤 하지만 요즘처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는 없었을 거예요. 하루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매 시각마다 변화하는 세상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 속도는 더 빨라졌지요.

아이들을 그 속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성장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우물 속에서 살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결론은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을 많이 가지고,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며 살아야겠구나.' 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지겨운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었네요.

이제는 '대중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일이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의 우주라고 할만큼 취향과 가치관은 아주 다르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테고,

시장의 크기는 줄어들지만, 시장의 다양성을 앞으로 갈수록 더 어마어마해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걸 깊게 파고들수록 분명 경쟁력이 생기고, 나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 생겨날테지요.

덕후가 성공하는 세상이 요즘같은 세상일겁니다.

세대를 막론하고 꼭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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