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말하기 비법
오카모토 준코 지음, 정문주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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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말하기 비법_오카모토 준코

화법을 바꿨더니 인생이 변했다.

'전설의 과외 선생'의 노하우를 남김없이 공개한 이 책은 '세계 최고의 말하기 원칙'을 체계화하여 말하기 비법을 알려준다.

대화의 상대방이 누구인지?

어떤 화법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지?

상대방의 대화를 얼마나 잘 들어주고 수긍하고 인정하는지?

이러한 대화의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작가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상대방의 의욕을 북돋우면서 동기를 부여하는 법! (칭찬과 꾸중)

모두를 수긍 할 수 있게 하는 법! (설명)

상대방의 마음을 휘어잡을 수 있는 법! (공감)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법! (설득)

청중을 사로잡는 원칙! (프레젠테이션)

청중을 매혹시키는 법! (말하는 자세)

총 7장으로 나눠서 각 장마다 중요한 원칙을 설명한다.

총 50가지의 원칙을 설명하고 있으며, 각각의 원칙들은 대화시 필요한 중요한 포인트들이다.

말하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숨 쉬는 것과 동일한 일상 행위이지만,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운 적이 없다.

유치원, 초등학교 때에는 ㄱ.ㄴ.ㄷ.ㄹ을 시작으로 한글을 배운다. 그리고 단어 받아쓰기, 책 읽기 등을 차례로 배우게 된다.

하지만 말하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운 적인 없다. 그냥 책 읽기 시간에 또박또박 잘 읽으면 된다.

이 책의 제목은 '세계 최고의 말하기 비법'으로서 거창하지만, 우리가 실 생활에서 어떻게 말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매우 세부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정한 상황, 특정 대상 등 우리가 겪을 만한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단지 책을 읽는다고 되지는 않겠지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상대방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대화의 주체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사람과의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

많은 청중 앞에서 유독 긴장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분들!

업무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시는 분들!

이 책은 당신의 생활에 조금의 여유로움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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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식당 웅진 우리그림책 88
김경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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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식당 _ 김경희 그림책


누구나 한 번쯤은 꿈 꿀 만한 정겹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식당!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있어서 마음의 안식처가 될 만한 식당!

이 책은 다른 동화책과 비교해서 정말 그림이 다채롭다.

또한 책에 그려진 인물들 하나하나 귀엽고 매력으로 표현되어 그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실내 장식 담당 들풀거미

손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렁이 경비원

입뿐만 아니라 귀도 즐겁게 하는 여치 중창단

뭐든지 척척! 무당벌레 매니저

구석구석 깨끗하게! 송충이 직원

반죽의 달인, 쇠똥구리 부주방장

손님만 보면 어떤 음식이든 뚝딱! 사마귀 주방장

언제나 신속 정확! 잠자리 배달맨

주방의 숨은 일꾼들 개미 주방 보조


그림동화의 주인공들은 하나하나 역할을 세심하게 구분하였다.

곤충들 하나하나 표정이 다르고 섬세하게 동작들이 표현되어 있어서 마치 곤충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이 식당에서 일을 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그러니깐 음.... 잠깐 고민하더니 자기는 그냥 먹는 것만 할 줄 알아서 다른 것은 못한다고 한다. ㅎㅎ


아이는 여치의 입과 송충이의 눈 모양을 보고 크게 웃으면서 너무 귀엽다고 했다.

이 그림 동화는 곤충으로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다.

어떤 면에서는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배고픈 이는 누구나 들어오세요!'

누구나 식당에는 과연 어떤 손님이 방문할지?

어떤 사연으로 방문할지 정말 궁금해진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제멋대로인 손님은 환영받지 못하는 식당!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물론 함께 그림 동화책을 읽는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지치고 힘에 부칠 때,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고플 때,

아무 걱정 마시고 문을 두드려 주세요.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하루에 피곤한 일상을 마치고 따뜻한 수프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단지 한 끼의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라 서로 위로하고 감싸주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는 책이다.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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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 - 별똥이랑 이모랑 산마을 야생 일기 키다리 그림책 65
유현미.김아영 지음 / 키다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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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_유현미, 김아영

책의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고 이 책에 호기심이 생겼다.

재미있을 것 같다! 이책을 봐야지! 이런 호기심이 아니라 "매랑 마주쳐서 어떻게 되었다는 거지?",

"뭐가 뭔지 모르겠는 것 같은 이 그림은 뭐지?" 이런 의문이었다.

"별똥이랑 이모랑 산마을 야생 일기"라고 표지에 적혀 있는 것을 봐서 산마을에 살면서 겪은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적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쳤다.

첫 페이지부터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나왔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은 책인 것 같다.

9살, 10살 된 소녀의 눈으로 본 사물은 어떻게 그려지는지?

어린 소녀가 사물을 대할 때 갖게 되는 생각은 무엇인지?

어린이의 그림과 생각을 보면서 내 마음도 흐뭇해지기도 하고, 엉뚱한 생각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나도 어렸을 때에는 이런 생각을 했을텐데....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많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아이도 그림을 보고 많이 좋아했다.

어떻게 새가 이렇게 크냐고? 새가 사람을 물고 날아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어린 자녀와 함께 보면서 오히려 어른들이 행복해지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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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인사 맑은아이 7
양지안 지음, 서지혜 그림 / 맑은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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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인사 _ 양지안

대부분의 아이들은 낯선 환경, 낯선 사람, 낯선 상황에서는 긴장을 하게 되고 말을 잘 하지 못하게 된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그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어색해 한다.

이 동화책은 우리 아이들 중에서 특히나 부끄러움이 많고 낯가림이 심한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도서이다.


주인공 아기 여우는 너무 부끄럼움이 많아서 꾀꼬리 아주머니, 너구리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난 사자 아저씨에게는 용기를 내어서 인사 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섭게 보이는 사자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사자 아저씨가 먼저 웃으면서 아기 여우에게 인사를 한다.

긴장이 풀린 아기 여우는 사자 아저씨의 인사를 받으며 인사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조금씩 느끼에 된다.


그리고는 친구들에게도 먼저 인사를 하며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 읽은 동화책이다.

우리집 아이도 너무 부끄러움이 많아서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는 입을 꾸욱~~ 하고 다물어 버린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아기 여우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조금 챙피했는지 피식... 하고 여러번 웃었다.

물론 아빠인 내가 책을 읽으면서 아기 여우가 수찬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하고 중간중간 놀리기도 했었다.

이번 책을 읽고 아기 여우처럼 친구들에도 먼저 인사하고, 어른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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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맛집 한국인의 소울 푸드 맛집 1
안병익 지음 / 이가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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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맛집 _ 안병식, 식신 엮음

같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음식을 맛 보고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이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맛있는 음식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음식일 수도 있다.

특정 소수가 아닌 대다수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가게를 맛집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좋은 재료와 정성을 더욱 기울여 음식을 준비하는 가게는 오랜 기간 동안 맛집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음식이란 단지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최소한의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소중한 사람과의 애뜻한 추억일 수도 있다.

맛 집의 홍수속에서 어떤 가게들이 소개가 되었을까? 정말 설레이는 감정으로 이 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에는 음식을 섹션별 (국밥, 면요리, 골목 터줏대감, 찌개, 고기)로 구분하여 115개의 다양한 식당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큰 섹션 안에서 세부적으로 국밥 (순댓국, 해장국, 곰탕, 설렁탕, 육개장), 면요리 (평양냉면, 함흥냉면, 막국수, 칼국수, 콩국수), 골목 터줏대감 (보쌈, 닭한마리, 돼지갈비, 족발, 생선구이), 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감자탕, 생태찌개), 고기 (한우 등심, 돼지구이, 닭갈비, 차돌박이, 냉동 삼겹살, 곱창, 양갈비)로 구분하여서 메뉴별로 3~5가지 식당을 소개한다.


식당별 소개는 정말 간략한 방식으로 한 식당별로 2페이지로 내용이 이루어진다. 메인 메뉴의 사진과 식당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로 한 페이지가 채워지고, 나머지 한 페이지는 메뉴 사진들 몇 장과 메뉴 이름, 가격, 가게의 주소와 영업시간 등이 소개된다.

새로운 맛집을 빨리빨리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데이터로 검증된 가게들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앞서 말했듯이 맛은 주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정말 맛있다고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 것이 요즘 젊은 감각에는 안 맞을 수 있다. 이보다는 이 가게가 많은 사람들에게 맛집으로 인정받는 집입니다. 그리고 이 가게의 대표 메뉴는 무엇이고? 가격은 얼마고? 위치는 어디고? 영업시간은 언제까지입니다. 이런 형식으로 많은 가게들을 소개하면서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국밥 섹션에 돼지국밥, 면요리에 중국집의 짬뽕과 짜장면, 골목 터줏대감에 통닭, 고기 섹션에는 간판 없는 가게의 대표 주자인 뒷고기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은 간판 없는 맛집으로 선정된 가게들이 대부분 서울에 집중이 되어 있었다.

총 115곳의 가게가 소개가 되었지만 이 중에서 서울이 80군데로서 비율이 70%이다.

서울 외의 지역은 총 35곳 밖에 소개가 되지 않아서 지방에 거주중인 나로서는 조금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서 수 백만명의 인구가 거주중인 광역시의 맛집 소개만 봐도 그렇다.

부산 3곳, 대구 1곳, 대전 2곳, 광주 1곳 밖에 소개가 되지 않아서 나로서 조금 아쉬웠다.

나의 최애 맛집이 소개가 되었다면 정말 기뻣을텐데 하고... ㅎㅎ

이 책은 데이터에 기반한 맛집을 소개한다. 아무래도 수도권 지역에 맛집 관련 데이터가 집중되다 보니 지방은 소외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작가가 직접 다녀본 식당의 음식을 몸소 맛보고 주인장과의 대화를 담아 내는 소울이 가득 담긴 책은 아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 시대에 이런저런 이야기 보다는 핵심만 파악하여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가 되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서울에 갈 일이 있는 지방 주민들에게는 이 책이 맛집 네비게이션이 될 것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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