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우수작품집 시리즈로 탐험과 모험 그리고
마법이야기가
펼쳐지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에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모든 소재가 다 동원되어 있어서
어른이 읽는다면 작은 추억거리가 될듯하고 어린이들
이라면 오랜만의 색다른 모험을 맞을 수 있겠네요.

찰스는 평범한 소년이지만
마법사 캐리티우스의 방문으로 인해 또다른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범피들 때문에 나이프족이 곤경에 빠지게 되었고
요물들의 노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 때문이지요.

망각의 마을 오블리비언에서는
동료인 넬슨이
망각의 샘물을 마시는
위험에 빠지기도 하고
지하에 사는 형체 없는 요물들을
막딱뜨리기도 하는등 새로운 위험들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품인 구슬 목걸이 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나기도 하면서
요물들의 노래를 구하기 위해 애를쓰지요.


요물들의 소굴로 들어가는
멀고도 험난 여정도 마다하지 않는
소년 찰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수많은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하는지라
가장 평범한 인간 소년 찰스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은 기이하게도 너무
험한 모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법으로 해쳐나가면 되지않을까라는
어른들의 논리대신 자신이 가야할 길을
험난하지만 스스로 헤쳐나가는 당찬 모습을
보이면서 진짜 정의는 승리한다는 단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결말을 선사하고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