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똥파리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는데,
아이 동화책에서 만난
너무도 이쁜 똥파리 포롱이~
어쩜어쩜 이렇게 이쁜
일러스트가 있나요.
저학년 동화로
<똥파리 포롱이>를 만난순간
이 세상에 불필요한
녀석은 없구나 라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정말
좋았데요.
열심히 읽고나더니
독서록도 혼자 뚝딱 써내려
가는군요.
똥이라는 소재를 다뤄
저학년들의 인기를
더 받을
책이라는..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똥파리라는 이름이
싫었던 포롱이.
햇빛을 받으면 몸이
빛나는 근사한 파리
포롱이는 사실 똥파리라는
이름이 정말 싫었데요.
하지만 똥을 먹어치워 온
동네를 깨끗히 치워주는
쇠똥구리를 만난뒤론 맘도
바뀌었지요.
여자친구도 사귀고 게다가
알쏭달쏭 아저씨를 만나
근사한 비행기술을 가지게
된 포롱이는
경기에서 지지 않으려는
맘보다는 양보의
맘을
배웠답니다.
손해를 보겠지만 진정한
친구도 사귀면서
점점 멋진 어린이로
자라나지요.
€
파리동네에서 열리는
비행대회가 있었어요.
동화속 이쁜 동화같은
이야기는
정말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네요.
파리들의 비행대회에서
경쟁이 벌어지겠지?
하지만,
포롱이는 경쟁보다는
양보를 선택했어요.
저학년 아이들은 학교라는
곳을 가면서
경쟁이 시작되는 셈인데
이렇게 예쁜 동화를
읽으면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배워나갈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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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매, 파리지옥이라는 파리에게 커다란
위험이 되는 상황속에서도
친구들이 서로 협동하고 양보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흐믓합니다.
주변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이 그려진
잔잔한 동화를 읽다보면 용감함과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을거
같아요.
알쏭달쏭아저씨가 굉장한
비행기술도 가르쳐주시고
목숨을 걸고 집파리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롱이는 스스로 배우는게
많았답니다.
양보하면 기쁨이 되어 좋은일이 다시 생기는걸!!!
어린이들이 느낄 소중하고 재미난 동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