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관련해서 우리가 불쾌하거나 나쁘다고 여긴 경험과 행동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연구를 한다는 자체가 무척 신선해요.
제 8장 [뇌를 발로 차고 싶은 10대들의 상태]편은 사춘기 청소년들에 대해 알고
싶은 답답함을 속시원히 풀어낸 장이였답니다.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뇌]에 대해 이해하고 난다면 청소년기의 반항기를 다소 부드럽게 지나가게 해주지
않을까 싶은걸요.
무척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책입니다. 웃음이 연결지어 주는 행복에서 부터 타인에
의해 행복이 달려있다는 결론은 인간관계의 어쩔 수없는 연결고리를 나타내주고 있지요. 사회적 교류를 촉진시키는 큰 영역이 바로 우리 뇌에 있다는
사실은 별반 새로운 것은 없겠지만 교류를 많이 경험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뇌에 관한 통찰력있는 해답인거 같답니다.
행복과 관련된 물질이라면 도파민, 엔드로핀, 옥시토신이 있습니다. 이 물질들이
많이 분비되면 인간은 행복해 진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이렇게 단순하지많은 않았군요. 즐겁게 뇌를 알아가는 시간^^뇌과학공부시간이였어요.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거나 해를 끼침으로 엄청난 행복을 느끼기도 하는...사람의 심리학적인 특정도 깨닫게 되면서 행복이라는 개념을
이해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