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살되세요, 해피 뉴 이어
소피 드 빌누아지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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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설이에요. 제목과는 역설적이게도

삶의 희망과 빛을 주는 내용들이죠.

첨엔 작고 아담하고 다이어리식의 외모에 맘에 쏙 들다가

제목을 보면 아무것도 짐작조차 못하겠던데

정말 따뜻한 감동을 준 소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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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우리는 바통 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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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도록 자살을 원하는 여자와

삶의 마지막 순간조자 누군가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노숙자의 인생이 교차되는 순간!!

삶에 대한 애정이 쏟아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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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 되기로 했다는 말에

전 무조건 맘에 들어버리고 말았어요.

<행복한 자살되세요,해피뉴이어>는

무덤덤한 중년의 삶을 단번에 뒤바꿔버릴

다정한 격려를 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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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다섯이지만 가족도 없고 부쩍 우울스럽기만 한

실비가 자신의 자살날을 정해놓고 두달의 시간을

줍니다. 현실에서는 유능한 직장인이면서도

내적으로는 심리치료사가 필요한 자살하려는 여자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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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는 가정이 없고 최근에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그 허망함이 큰듯 보이는군요.

사랑을 주기 보다는 강압적이고 명령조였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그 자유를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우울증을 보이며 허탈해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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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정해놓다니...일반적으로는 예상못할

이야기라 더 흥미를끄는 소설이였던듯해요.

자신의 일상을 벗어난 행동들도 해보면서

삶의 재미를 느껴보기도 하지만 자살을 결코

잊지않았던 실비가 노숙자의 죽음을 마주하게

되면서 순간에 변화가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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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가이드북 전문 출판사 영업부에서 일해요.당신은?"

"나요?나는 노팬티예요."

"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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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사에 의해 감정을 표현해본다거나

분노도 표출하면서 자신을 걸어잠궜던 자물쇠를

여는 모습이 차츰차츰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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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면 안되지요.

실비는 그런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던게 아니랍니다.

잠깐 스쳤던 노숙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바꾼.....정말 sf적인 순간!순간!을 맞이한 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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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빛난다. 나는 하늘과 구름을 바라본다.아름답다.

마음이 누그러진다. 더 자주 하늘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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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의 두달만의 변화는 무조건 자신의 노력덕분이란걸

다시 느껴요. 변화되어보자 노력해봤던 사람만이 가질

행복이란걸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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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에워싼 얼음은 깨지기도 쉽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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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의 이 한마디가 지금 위안이 되는 그런 밤이랍니다.

앞으로 펼쳐질 실비의 빛나는 삶이 잔뜩 기대되는군요.

지금도 늘상 같은 패턴으로 생활하면서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입장이지만 내 삶을 위해 한번은 과감한 행동을 해봐도

좋지 않겠나 생각도 해본답니다.

나를 에워싼 얼음을 깨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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