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면 안되지요.
실비는 그런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던게 아니랍니다.
잠깐 스쳤던 노숙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바꾼.....정말 sf적인 순간!순간!을 맞이한 셈이거든요.
태양이 빛난다. 나는 하늘과 구름을 바라본다.아름답다.
마음이 누그러진다. 더 자주 하늘을 봐야겠다.
실비의 두달만의 변화는 무조건 자신의 노력덕분이란걸
다시 느껴요. 변화되어보자 노력해봤던 사람만이 가질
행복이란걸 알거든요.
너를 에워싼 얼음은 깨지기도 쉽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
실비의 이 한마디가 지금 위안이 되는 그런 밤이랍니다.
앞으로 펼쳐질 실비의 빛나는 삶이 잔뜩 기대되는군요.
지금도 늘상 같은 패턴으로 생활하면서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입장이지만 내 삶을 위해 한번은 과감한 행동을 해봐도
좋지 않겠나 생각도 해본답니다.
나를 에워싼 얼음을 깨기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