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머리 만들기

논리 머리 만들기 -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드는
히라이 모토유키 지음, 김소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8년 10월

중1 아이가 느끼는 수학의 공포?정도는.... 수포자냐 아니냐겠다. 누가 그랬던가 "수포자라는 말자체도  수학이란걸 어느정도 해봤으니까 포기라는 단어가 나오는 거다. 난 수포자도 아니고 그냥 수학이 싫고 어렵다."라고 말이다. 이책은 논리사고를 강조하는 책임에도 분명 수학관련 학습서라고 단정짓고 싶다. 수포자가 되어버리려는  청소년들이 지금, 이 적기에 읽어볼 자기능력계발도서다.
중1청소년이 집에 있는 우리집에서는 눈을 모으고 이책을 탐독했음이다. 
수험 전략가인 지은이가  학원설립시 첫해부터 도쿄대 100%합격률의 기염을 토했다고 하니 선뜻 이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논리 사고를 기르라는 말을 비교적 쉽게 설명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크나크게 숨겨놓은 비법은 없는듯(^^)하나  수학문제를 하나를 놓고도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니 쉬우면서도 평이하게 따라해볼만한 내용이라는 느낌이 든다.

                

수학은 언어다!!지은이의 단정만큼이나 중1수학을 간단한 법칙으로 묶어준점이 눈에 띈다.
'공통점', '차이점', '순서'를 기억하면서  머리를 써서 중1수학을 몸소 느껴보게 만든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딱 맞아 떨어지는 묘미로 좋아하는 이가 생겨나기 마련이듯 보다 군더더기 없이 간편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  지은이의 의도다. 그래서 더욱 청소년들이 읽어보기 편한 내용이라는 거다.

중1인 우리 아이는 지금 자유학기제인터라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다소 버거움을 느끼지 않고 있기에 이런 과욋 찬스로 자기계발도서를 접하기 딱 좋은 시기다. 수학공부에 있어 실수를 줄이기 위해 두가지 사물에서 같은점을 찾아내기, 또는 다른점을 찾아내기, 과감히 올바른 순서를 파악해서  반복하기가 지은이가 온전히 강조하는 논리사고 만들기 방법이다.

                

하나의 한자를 가지고 다양한 연상을 이끌어내는 점도 좋은 학습법이다. 이과의 대표적인 과목이 수학이지만  수학도 단어를 외우지 않으면 문제자체를 풀수 없다. 수학단어를 외우면서 동시에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수학설명이 조금은 쉽게 느껴진다.
이런 것을 기본으로 시작해서 비지니스에서도 활용할수 있다는 지은이의 설명으로 이책은 어른에게도 도움이 되는 '통계의 기초편' 을 더욱 신나게 읽게 만드는 힘이된다^^이책이야말로 융합도서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