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ㅣ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관상 심리학]
다시 타로 공부를 하려고 준비중이다.
구설수가 많은 해라고 할 때는 사람을 조심하고
물에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할 때에는 동선을 생각하며
새해를 준비하고 계획해보는 편이라
매년 운세를 일부러 찾아보며
나름 마음속 불안을 이렇게 해소하는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다.
점의 개념보다는 대비의 개념으로
그리고 돌고도는 인생의 나름 순리를 순응하며
여우처럼 살기위한 법 (?)
사람의 관상도 그 중 하나라 관심이 많았던 분야다.
예언적 관상은 쇠퇴했지만 분석적 관상은 발전하고 있다.
학문을 토대로 한 성격, 직업적성, 직무약량, 심리분석, 심리상담으로
발전하기 까지의 이론적 배경을 재미있게 전개하고 하고 있다
인간의 성격을 외면으로부터 검투하는 인상학이다
인상학의 종류로 관상학, 체상학, 수상학, 족상학, 홍채학, 골상학, 귀반사건강학, 발반사건강학, 피문학 등이 있고
책에서는 주로 관상학, 수상학, 지문학을 중심으로 설명해 준다.
마음이 운명을 결정한다
“마음이 생각을 조절하고 생각이 언어를 결정하야 언어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들이며 습관이 인격을 형성하고 인격이 운명을 결정한다” (p18)
관상학과 골상학의 동서양 역사를 짧게 설명해주는데
알듯말듯한 이야기들도 있고 전혀 모르는 이야기들이 대다수였지만
관상학의 성격분석은 어렵기는 해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얼굴 형태로 분석하는 15가지 유형에서 도대체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거울을 보면서도 알쏭달쏭 12궁으로 분석하는 성격과 리더십도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나게 했고 얼굴 색채로 분석하는 관상학의 경우는 한자가 너무 많아서 해석하는 것도 어려울 듯
에니어그램은 동양의 관상을 통해 사람을 분석하는 이론이었는데 관상 분석이 서양으로 가면서 성격, 기질 분석의 심리분야로 체계화 되었다
작가들의 셀프 관상. MBTI와 사주명리 오행,
특히 김동완교수가 재미있게 분석한 현대인물들 추미애, 조국등의 관상이야기도 그 사람이 얼굴과 매칭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고
얼굴부위별 성격 및 리더십 분석 중 귀관상과 더불어 귀 지압을 통한 건강관리법과 눈 코 입 홍채등의 관상 그리고 콧방울에 점이 있을 대 운세와 해당하는 연예인이 묘사되어 상상하기 쉬웠다.
그림을 그려가며 정신없이 읽는 모습을 보더니
신랑이 궁금해 한다.
나보다도 사주명리학이나 손금등 이런 것을 더 좋아하는 신랑은
내가 읽자마자 자기 방으로 가지고 가서 밤마다 읽기 시작한다.
나의 경우는 에니어그램이나 MBTI등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혔는데 신랑의 경우는 모르는 학설이 많아서 인지..
조금 힘들다고 한다. 그렇지만.. 굳이 몰라도 어떤 말인지는
감을 잡을 수 있다며 관련된 것들도 같이 읽어보고 싶다고. ㅎㅎ
책을 좋아하지 않는 신랑에게
미끼도 던져주었는데
밤마다 열심히 읽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기다려진다.
어떤 대화가 오고가게 될지..
한번 읽었다고 금방 습득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장하면서 궁금할때마다 펼쳐볼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본 도서는 새빛 출판사의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관상심리학 #김동완 #새빛 #아미푸트앤미디어 #책과콩나무 #서평도서